한겨울 12월 동지에는 예로부터 팥죽을 쑤어 먹었는데, 어떤 이유가 있을까? 절기상 동지는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조상 대대로 동짓날에는 팥죽을 먹고, 문에 뿌리기도 했다. 무엇보다 귀신을 쫓는 팥의 기운을 빌려 액운을 막는 풍습이다. 하지만 팥죽은 액운만 막는 것이 아니라, 각종 영양이 풍부해 건강 효과도 뛰어나다.
◆ 혈액 건강에…
몸은 피곤하고 푹 자고 싶은데도 쉽게 잠들지 못하는 불면증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쉽게 잠들지 못하고 새벽에 자주 잠이 깨는 것은 수면의 양과 질이 모두 문제인 상태이다. 이런 경우 하루 종일 피곤하고 쉽게 지치며, 일에 집중하기도 어려워진다.
양질의 수면은 건강과 직결되고,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매우 다양하다. 자신의 건강 상태와…
몸 속 염증은 만병의 근원이라 할 수 있다. 만성 염증은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며 신체 부위를 손상시킬 수 있다. 또한 세포 노화와 변형을 일으키고 면역 반응을 지나치게 활성화해 면역체계를 교란시키기도 한다. 만성 염증은 뇌질환, 암, 심장병, 관절염, 우울증 등 다른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다. 염증을 줄이려면 운동도 필요하지만 평소 식습관도 주의해야 한다.…
추운 겨울에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을 자연스럽게 찾게 된다. 음식을 통해 몸이 따뜻해지면 근육이 부드러워지고 몸이 가벼워지는데, 이는 체온이 올라가면서 신진대사도 활발해지고 에너지 소비도 많아지기 때문이다. 매일 먹을 수 있으면서, 몸 속 체온을 올려주는 겨울철 대표 음식을 알아본다.
◆ 생강
겨울철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대표적인 식품은…
수족냉증 환자에겐 추운 날씨보다 차갑고 시린 손발이 더 걱정이다. 우리나라 성인 2명 중 1명은 겨울에 수족냉증을 느끼고,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더 많다. 수족냉증은 무엇보다 혈액순환 문제로 나타난다. 하지만 단순히 손발이 차갑고 시린 데서 끝나지 않는다. 냉증 환자 10명 중 4명은 어지럼증이나 빈혈을 함께 갖고 있다.
수족냉증을 예방하려면…
겨울 추위가 강해지면, 체온이 떨어지면서 동시에 면역력도 저하된다. 또한 감기나 기관지염처럼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도 쉽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듯, 음식에도 따뜻한 성질도 있고 차가운 성질도 있다. 따뜻한 성질로 몸 속 체온까지 상승시켜주는, ‘약’이 되는 음식 3가지를 소개한다.
◆ 독소 해독, 간 건강에 좋은 황태국
생선은 대부분 차가운…
음식에도 잘 어울리는 궁합이 있다. 같이 먹으면 맛과 영양 모두 배가 되는 음식 조합이 있는데, 알고 보면 과학적인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같이 먹으면 더 건강해지는 음식 조합 8가지를 알아본다.
◆ 아몬드 + 요구르트
비타민D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인데, 특히 뼈와 면역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요구르트 한 컵은 보통 하루 비타민D…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추위가 다시 시작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5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12월은 본격 겨울철이다. 추운 날씨에 몸도 굳어지고 연말 모임과 술자리도 많아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추위를 이겨내고 겨울 면역력을…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는 대부분 식료품에서 24시간을 넘기지 못하지만 일부 제품에서는 1주일까지 살아남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식품안전국(FSA)의 의뢰를 받은 사우샘프턴대 연구진의 보고서를 토대로 BBC가 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식료품에서 판매하는 제품 중에서 사람들이 요리하거나 씻지 않고 먹을 수…
뱃살이 건강에 나쁜 이유는 누구나 알고 있다. 뱃살이 나올수록 내장지방이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심장, 폐, 간 등을 둘러싸고 있는 내장지방이 더 문제가 된다. 고혈압, 제2형 당뇨, 심장질환, 치매, 유방암, 대장암 등의 심각한 질병이 내장 지방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들도 많다.
연구에 따르면, 내장지방은 지방이 자연스럽게 장기 주변에 쌓이는…
음식은 몸뿐만 아니라 정신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 등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 인지능력 향상 등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반면 과자, 탄산음료, 냉동식품 등의 가공식품 섭취는 스트레스를 높이고 인지능력 저하를 불러온다.
흥미로운 점은 다양한 색깔의 과일과 채소 섭취하는 것이 정신…
운동을 할 때에는 몸이 사용할 수 있는 연료가 필요하다. 그렇다고 운동 전에 아무거나 먹으면 오히려 운동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운동 전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함께 먹으면 좋다. 탄수화물은 운동하는 데 필요한 연료를 공급하며, 단백질은 근육을 만들고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올바른 음식을 선택했더라도…
설사는 평상시보다 묽은 형태의 변이 하루 200g 이상, 또는 하루 3회 이상 배출되는 것을 말한다. 원인은 식중독,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 염증성 장 질환, 유당 불내증, 항암치료 등 매우 다양하다.
설사를 할 때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탈수이다.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분과 전해질 공급을 돕는 이온음료를 자주 마시는 게 좋다. 반면 기름지고…
더 젊어 보이고 싶은 욕구는 누구나 같다. 부쩍 늘어난 주름과 축 처진 턱살, 넓어진 모공은 원래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게 한다. 피부과 시술을 받긴 무섭지만 또래보다 젊어 보이고 싶다면? 오늘부터 식습관을 바꿔보자.
◆ 노안 유발하는 나쁜 음식
오후 2시, 점점 눈이 감겨온다. 해야 할 업무는 잔뜩 인데....직장인의 구세주 커피가 있다.…
음식을 30번 이상 충분히 씹으면 과식과 비만을 막아주고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실생활에서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아침에는 출근하느라 바쁘고, 점심에는 시간이 부족해 급하게 먹게 된다. 30번은 아니더라도 최대한 오래 씹고 천천히 먹으면, 건강해지는 이유를 알아본다.
식사시간 20분 이상, 오래 씹으면 치매 예방
음식을 씹는…
다이어트를 결정했다면 식사 조절과 운동이 관건이다. 적게 먹고 많이 운동하면 결국 살은 자연스럽게 빠지기 마련이다. 그런데 운동보다 더 힘든 것이 바로 식사 조절, 특히 주체할 수 없는 식욕을 조절하는 것이 다이어트 성공을 좌우한다. 여기서 식욕억제 호르몬 ‘렙틴’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식욕 조절에 관여하는 렙틴은 뇌가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초겨울로 접어드는 11월에는 입맛을 돋우는 제철음식이 다양하다. 11월 제철음식 중에는 숙취 해소에 탁월한 3가지 식품, 굴, 해삼, 유자가 포함되어 있다. 추워지는 날씨에 술자리도 점점 많아지는 시즌이다. 숙취 해소에 탁월한 11월 제철음식을 알아본다.
◆ 타우린과 글리코겐으로 숙취 해소에 좋은 굴
굴에는 철, 아연,…
맛과 건강 중 하나를 선택한다면 무엇을 선택할까? 하지만 맛도 건강도 동시에 챙기는 조리법이 있다. 튀김처럼 맛깔스런 음식도 좋지만, 나이 들수록 건강에 좋다면 튀김쯤 안 먹어도 상관 없다. 매일 집에서 요리하는 가정주부도 요리하는 순간마다 고민에 빠지곤 한다. 식재료 본연의 영양분을 모두 살리는 건강 조리법을 소개한다.
◆ 열과 수증기를 이용한 찌기…
노화를 막아주는 항산화식품 ‘블랙푸드’의 대표주자는 바로 검은콩이다. 밥상에 자주 올라오는 콩자반이나 잡곡밥 속에 넣어먹는 검은콩은 사실 다양한 건강 효과로 유명하다. 특히 갱년기 남녀 모두에게 좋은 검은콩은 먹을수록 건강하고 젊어지는 그야말로 슈퍼푸드이다.
◆ 건강식품 ‘블랙푸드’의 대표주자, 검은콩
검은콩은 검은깨, 흑미 등과 함께 건강식품인…
날씨가 추워질수록 매콤한 음식이 더욱 구미를 당긴다.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파는 매콤한 떡볶이가 가장 잘 팔리는 계절이기도 하다. 매운 음식은 일반 고추 외에 멕시코 요리에 사용되는 아주 매운 고추인 할라페뇨, 작고 둥근 고추인 하바네로 등을 사용한다. 하지만 매운 음식은 너무 자주 먹으면 위장 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고 가끔 먹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