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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변이유전자 ‘바순’, 비만에 가장 큰 영향…다른 변이와 달리 성인에만 해당

“이 유전자로 뚱뚱해질 운명?”…비만 6배 높이는 변이 나왔다

비만 위험을 최대 6배나 높이는 최악의 유전자 변이가 발견됐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대사과학연구소 등 공동 연구팀은 지금까지 발견된 비만 유발 유전자 변이 중 비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BSN 유전자(일명 ‘바순’)’를 새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변이 유전자는 ‘APBA1’과 함께 성인이 될 때까지는 비만이 될 위험을 알 수 없는 희귀한 변이…

운동과 동일한 효과 지닌 새로운 화합물 개발...미래에 신경퇴행성 질환자 등에 도움 전망

“알약 하나 먹으면 운동 끝!”…운동 안해도 운동 효과 얻는다?

운동은 건강을 위해 몸을 움직이는 행위다. 신체를 움직임으로써 얻어지는 일련의 효과들은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중요하다. 운동하지 않고도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실제로 미래에는 알약 하나만으로도 운동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물론 운동하기 싫거나 게으른 사람들을 위함은 아니다. 미국…

가로무늬 근섬유로 이뤄진 횡문근육에 생긴 종양...머리, 눈, 팔, 전립선 등 전신에 발생 가능

“눈알이 튀어나왔다”…탁구공만하게 눈 부은 20男, 무슨 병?

눈이 빠질 듯한 고통을 겪은 영국의 한 남성이 결국 암 판정을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파리드 올라다포는 24세 젊은 나이에 횡문근육종을 진단받았다. 눈이 붓고 튀어나오는 느낌을 겪은 그는 “눈이 빠질 것이란 생각에 두려웠다”고 밝혔다. 2022년 5월 파리드는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것을 발견했다. 그는 시간이…

미세소관 만드는 튜불린 단백질 유전자 특정 변이 많으면 왼손잡이

왜 나는 왼손잡이가 됐을까?…비밀은 ‘이 유전자’에 있다

오른손잡이와 왼손잡이의 차이를 결정하는 것과 관련된 단백질 암호화 유전자가 발견됐다. 2일(현지시간)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된 네덜란드 막스 플랑크 연구소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보도한 내용이다. 네덜란드 니메겐에 있는 막스 플랑크 심리언어학 연구소의 유전학자이자 신경과학자인…

비만 확률에 영향 미치는 장내 미생물 존재

비슷하게 먹어도 날씬vs뚱뚱…알고보니 ‘이것’ 때문?

장내에 있는 미생물 중 일부는 비만을 촉진할 수 있는 반면, 다른 일부는 비만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 나바라대 영양연구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장내 미생물 종류에 따라 비만 확률에 영향이 달리 미치며 남녀 성별에 따라서도 다르게 작용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소화의 최종 산물인 대변에 초점을 맞췄다. 연구팀은…

가벼운 접촉, 갑작스러운 움직임에도 골절되는 골형성부전증

“뼈가 부러진 채 태어나”…달걀 껍질처럼 약한 쌍둥이 뼈, 어떻길래?

달걀 껍질만큼이나 약한 뼈를 가지고 태어난 쌍둥이 자매가 있다. 두 아이는 태어났을 때부터 온 몸 여러 곳이 골절된 상태였고 생존 가능성도 낮았지만, 부모의 보살핌 속에 잘 자라 이제 세 살이 됐다. 영국 일간 더선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사는 세 살배기 쌍둥이 마리암과 미아의 사연을 보도했다. 두 아이의 엄마 라얀(27)에 의하면, 임신하고…

향신료, 마늘 외에 적색육,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등이 강한 체취 유발

윽~몸에서 나는 냄새…혹시 ‘이 음식’ 드셨어요?

서양인들은 버터나 고기 냄새가 나고 한국 사람에게는 마늘 냄새가 난다는 말을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고기나 마늘을 자주 먹기 때문에 나온 말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 먹는 음식에 따라 사람의 몸에서 나는 냄새는 달라질 수 있다. 마늘 등 향과 맛이 강한 음식 외에 브로콜리 등 채소도 심한 체취를 유발할 수 있다. 땀으로 나와, 일부 채소도 냄새 유발…

근육 강화 유전자 스위치 켜져 활성화

“짧고 강하게” 운동 한번만 해도…근육 강화 유전자 바뀐다

운동은 체중 감량이나 근육의 양 증가를 뛰어넘는 놀라운 효능이 있다. 건강에 관한 거의 모든 측면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더 행복감을 느끼고, 피부가 좋아지고,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신체와 정신 건강상 이점은 물론 수명 연장을 돕는다. 건강에 변화를 얻기 위해 엄청난 운동량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성인을 위한…

알츠하이머병 유전자 이식 받은 쥐, 초기 징후 후 더 빨리 보여

“알츠하이머도 전염된다고?”…유전자 가졌으면 수혈로 옮길 수 있다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육류, 가공식품, 자동차 오염 물질 등 알츠하이머병을 초래하는 요인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최근 또 하나의 요인이 추가됐다. 특히 새로 밝혀진 요인은 알츠하이머병이 인간 사이에 퍼질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해 충격적이다. 학술지 《줄기세포 보고서(Stem Cell Report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유전성…

한양대 의대, 일산병원 공동 연구…이어 대장암 갑상샘암 식도·위암 순

“결핵 걸리면 폐암 위험 3.6배”…혈액, 부인암 2배 이상

결핵을 앓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각종 암에 걸릴 위험이 약 80%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폐암(3.6배), 혈액암(2.4배), 부인암(2.2배)에 걸릴 위험이 높다. 한양대 의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공동 연구팀은 2010~2017년 한국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가건강정보 데이터베이스(DB)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암이 항문 괄약근 침투한 경우 인공항문(장루) 가능성

“내 항문 어떡해? 너무 많은 직장암”… 최악의 생활 습관은?

작년 12월 발표 보건복지부-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21년에만 대장암 신규 환자가 3만 2751명이나 나왔다. 이 가운데 직장암이 1만 5065명이다. 대장암 종류 중 항문과 연결되는 직장에 생기는 암이 바로 직장암이다. 발견이 늦으면 항문 손상 우려가 높아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직장암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갑작스런 비정상적인 심장박동 때문

성관계 중 갑자기 사망…1시간 이내 발생 많아, 왜?

성관계 도중이나 직후에 죽는 돌연사는 전체 돌연사 사례의 0.6%를 차지한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대부분은 성적 활동의 신체적 부담, 처방약의 부작용, 코카인과 같은 불법 약물 등으로 발생한다. 독일 연구에 따르면 급성 심장사의 위험은 나이가 들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0.2%의 사례가 성행위 중에 발생한다. 33년 동안…

빨간 드레스 효과...남녀 모두 성적 매력도 20% 올려

이성 유혹하려면 ‘이 색’ 옷 입어라?…매력도 20% 올린다

이성을 유혹하려면 빨간색 옷을 입어라? 빨간색 옷이 여성과 남성의 성적 매력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빨간색이 섹시함을 높인다는 '레드 드레스 효과'를 다시한번 뒷받침한 결과다. 중국 우한 스포츠대 홍샤오빈 박사팀은 남녀 모두 빨간색 옷을 입었을 때 잠재적 파트너로부터 약 20% 더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동료 심사를 거친 오픈 액세스 학술지…

콜레스테롤 낮춰 심장 건강 돕는 식품…콩, 버섯, 귀리, 마늘, 사과 등

내 핏속 기름기 없애려면?… ‘이런 식품’ 가까이 하라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많다. 그 중에는 유전적 요인처럼 우리가 완전히 통제할 수 없는 요인도 있지만, 식단처럼 노력으로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요인도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에 도움을 주어 심장 건강을 증진하고 심장 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 유익한 음식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미국 건강정보 매체 ‘Eat This, Not That’에서…

'스마트폰 핑키'...스마트폰 잦은 사용, 유전적 질환 등이 원인일 수 있어

폰 자주 사용하면 손가락 휜다는데…사실은

잘못된 스마트폰 사용 습관뿐만 아니라 선천적 원인도 손가락 통증 등의 원인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최근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스마트폰 핑키(smartphone pinky)'에 대해 보도했다. 스마트폰 핑키는 한 손으로 스마트폰을 쥐고 사용하는 습관 탓에 휴대전화를 받치는 새끼손가락 일부가 휘어지는 현상을 뜻한다. 이 현상은 수많은 이들이…

갑작스러운 졸음 4주 이상 지속된다면 기면증 의심해야

“춘곤증 아니다”…나도 모르게 졸음에 빠져든다면?

포근한 봄이 오면 부쩍 나른해지며 시도 때도 없이 잠이 쏟아지는 일을 겪을 수 있다. 봄철 생체리듬의 변화로 인한 ‘춘곤증’이 가장 유력하지만 만약 한 달 이상 지속되고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을 정도로 심하다면 수면장애를 의심해 봐야 한다. 환절기 생체리듬 변화로 인한 춘곤증 추운 겨울을 지나 기온이 점차 오르기 시작하면 우리 몸이 적응하는…

비만 유전자 있는 사람은 운동 더 많이 해야

“남만큼 먹고 운동하는데”…나만 살 안빠지면 ‘이것’ 탓?

남보다 많이 먹는 것도 아니고, 운동도 남만큼 하고 있는데 좀처럼 살을 빼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왜 그럴까. 미국 밴더빌트대 메디컬센터 디지털게놈의학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이는 비만 유전자 때문으로 이런 유전자를 갖고 있어 비만에 대한 유전적 위험이 높은 사람들은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운동을 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고혈압-당뇨병-심장병, 암 등은 생활습관과 밀접

같은 식습관 오래 함께 했더니… 중년 부부의 몸에 변화가?

부부가 수십 년 동안 같은 식습관-생활습관을 공유하면, 같은 질병을 앓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고혈압과 당뇨병, 심장병 등 만성질환과 암 등은 이런 결과물이다. 50~60세 중년은 주요 암 환자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같은 공간에서 같은 음식, 생활 방식을 공유하는 부부들은 어떤 건강 위험이 있을까?…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여성을 니코틴 중독에 더 빨리 소량에 빠지게 하는 주범

“女가 男보다 니코틴 중독에 취약”…‘이것’ 때문

여성은 남성보다 니코틴에 더 빨리 중독되고 적은 양으로도 더 높은 의존도를 보이며, 이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켄터키대 의대 연구팀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보상과 중독에 관여하는 뇌 영역에서 올팩토메딘(OLFM)이라는 단백질의 발현을 유도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단백질은 니코틴에 의해 억제된다.…

스웨덴 연구진, 임신 중 먹은 단백질 식단이 자녀의 코와 턱을 넓게 만드는 데 기여

“턱 크고 코 넓으면” 엄마 탓?…임신 중 먹은 ‘이것’ 얼굴에 영향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독특한 얼굴 특징을 지녔다. 이런 특징이 임신 중 어머니가 먹은 음식의 영향을 받았을 수 있으며, 특히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은 코와 턱을 더 넓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된 국제 연구에 따르면 두개골 모양부터 코의 연골 양에 이르기까지 사람의 외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