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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어떤 사람은 쉽게 살찔까” 생후 2주 아기 대상 연구

미국의 한 연구소가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비만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비만의 근본적인 원인을 밝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페닝턴 생물의학 리서치센터 연구실에는 태어난 지 2주밖에 안 된 아기들이 방문하고 있다. 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체지방률과 신진대사를 측정해 비만의 원인을 탐구하고 있다. 신생아를 대상으로…

코로나 베이비붐? 미국 지난해 출산율 7년 만에 증가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2년차인 지난해 미국의 출산율이 7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집안에 격리된 채 지내는 커플이 많아져서였을까? 하지만 베이비붐이라고 부르기엔 낯간지러운 수준의 상승폭이라고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국립보건통계센터(NCHS)이 이날…

여성에게 특히 도움 되는 맞춤형 스트레칭 5가지

스트레칭도 과하면 오히려 해가 된다. 가령 뛰기 전 하는 정적 스트레칭은 달리기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근육 피로를 높이는 원인이 된다. 스트레칭도 목적과 시기에 적절하게 해야 건강상 이점이 더욱 커진다. 미국 운동생리학자 앤드류 울프가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을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특히 일부 스트레칭은 특정한 생활패턴을 가진…

아기는 왜 음식물을 게워내는 걸까

부모라면 누구나 아기가 게워낸 음식을 치워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아기마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음식물을 뱉어내는 행동은 모든 아기에게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그렇다면 왜 아기들은 음식물을 게워내는 걸까. 아이가 음식물을 토해내도 호흡장애가 없고 평온하고 건강하게 잘 성장한다면 별다른 문제가 없다. 의학적…

[박문일의 생명여행] ⑭‘인간의 발명품’ 눈물의 신비

눈물은 ‘건강의 묘약,’ 맘껏 울어라

임신부를 대상으로 어느 육아교실 강연장에서 “저는 갓 태어난 아기가 우는 소리만 들어도 모유를 먹는지 조제분유를 먹는지 알 수 있습니다”라고 하니 모두들 놀라는 눈치였다. “엄마 젖을 먹는 아기들은 '응에~ 응에~' 하며 울고, 소젖(조제분유)을 먹는 아기들은 송아지 울음처럼 '음메~ 음메~'하고 웁니다”라고 하니 순식간에 강연장은 웃음바다로 바뀐다. 물론…

갓난 아기, 성장 발달 속도 앞당기려면

생후 3개월이 된 아기가 사물에 호기심을 갖고 관찰하고 건드리는 행동을 하면 1년 후 성장발달 속도가 향상된다는 점이 확인됐다. 기고 걷는 움직임부터 어휘력처럼 분야가 전혀 다른 부분까지 발달시기가 앞당겨진다는 것이다. 주변에 놓인 사물에 접근해 감촉을 느껴보고 눈으로 관찰하며 호기심을 나타내는 아기들은 부모가 하는…

“아기 때 뇌 편도체 과잉성장, 자폐증 부른다” (연구)

자폐증이 만 한두 살 무렵 뇌의 일부가 과잉 성장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정신의학 저널(AJP)》에 발표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캠퍼스(UNC)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3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대뇌 변연계에 깊숙이 위치한 편도체는 얼굴 표정을 이해하거나 주변의 잠재적 위협을…

말 배우기 전 젖먹이 아기, 색깔 구분 가능하다

아직 글을 읽고 쓸 줄 모르는 젖먹이 아기가 가진 분별력은 어느 정도일까. 연구에 따르면 태어난 지 몇 달 안 된 아기들도 색깔을 분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일본 도호쿠대학교와 주오대학 공동연구팀이 언어 습득 전 단계인 생후 5~7개월 사이 유아들을 대상으로 색깔을 감지하는 능력을 연구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아기 충치 유발하는 우식증 예방법

갓난아기의 치아 건강을 해치는 것으로 우유병 우식증이 있다. 주로 잠을 재울 때 우유병을 오래 물린 것이 원인이 된다. 젖니로 불리는 유치는 평생 치아 건강에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 어차피 빠질 치아라고 관리에 소홀히 하면 앞으로 나올 영구치 뿐 아니라 성장 발육에도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아기의 소화능력, 배변습관… 어른과는 다른 점

아기는 하루 세끼 정해진 시간에 밥을 먹지 않는다. 수시로 아무 때나 먹기 때문에 양육자는 항상 대기 상태에 있어야 한다. 또 먹은 음식을 자주 토해내고 종종 배앓이를 하기 때문에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음식을 게워내는 일은 아기에게 매우 흔하게 일어나는 현상이다. 모유 수유를 하든 분유를 먹든 상관없이 일어난다.…

아기가 물고 빠는 장난감… 위생 괜찮을까?

아기들은 장난감을 능숙하게 다루기보단 입으로 물고 빠는 단순행동을 한다. 입으로 들어가는 만큼 장난감의 재질과 위생 상태가 중요하다. 장난감 소재는 라벨에 표기된 내용을 참고하면 되지만, 지속적인 청결 관리는 부모의 몫이다. 아기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 소재의 상당수는 고무와 플라스틱이다. 아직 움직임이 서툰 아기들은…

신생아 1인당 200만원 ‘첫만남이용권’…5일부터 온라인 신청

정부가 올해부터 모든 출생 아동에게 첫만남이용권 200만 원 바우처(카드 적립금)를 지급한다. 보건복지부는 5일부터 복지로, 정부24 누리집을 통한 첫만남이용권과 영아수당의 신청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현장 접수는 지난 3일부터 시작됐으며 5일부터 온라인 신청시스템이 가동된다. 첫만남이용권 신청 대상은 2022년 출생 아동으로 첫째·둘째 등…

원인불명 소아 돌연사, 단서는 유전자에? (연구)

만 1살 이하의 건강한 아기가 아무런 사전징후나 원인 없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것을 '영아돌연사증후군(SIDS)'라고 부른다. 세계적으로 매년 1000명의 영아 중 1~3명이 SIDS로 숨진다. 미국에서만 매년 수백 명의 아기들 목숨을 앗아가는 SIDS 원인이 유전자에 있다는 단서를 찾아냈다고 미국 건강의학 포털 ‘헬스 데이’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기용 두상 교정 베개 필요할까?

아기는 적어도 생후 18개월까지는 똑바로 눕혀 재워야 한다. 바닥이 너무 푹신해도 안 되고, 주변에 쿠션이나 봉제 인형도 두지 말아야 한다. 자칫 입과 코가 막혀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가지 걱정이 있다. 납작해지는 뒤통수다. 그래서 등장한 유아용품이 두상 교정 베개다. 베개 한복판이 오목하거나 구멍이 뚫린 형태다.…

일찍 ‘이것’ 먹은 아기, 비만될 확률 높다 (연구)

아기에게 과일 주스를 너무 일찍 주면 나중에 설탕이 든 음료 섭취가 많아지고 비만과 충치에 걸릴 확률이 훨씬 커질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양학 저널》 11월호에 실린 미국 국립아동보건인간개발원의 에드위나 영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뉴스 웹진 헬스 데이가 2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아기에겐 고농도의 당분과…

아기가 내뿜는 화학물질, 남성 공격성 줄인다 (연구)

아기가 내뿜는 화학물질이 남자들을 더 유순하게, 여자들을 더 공격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9일(이하 현지시간) 과학저널 《사이언스 어드밴스즈》에 발표된 이스라엘 와이즈만 과학연구소의 신경과학자인 노엄 소벨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전문 잡지 《사이언스》 가 19일 보도한 내용이다. 곤충과 다른 동물에게 공격성과…

육아에 열심인 아빠, 뇌 구조가 다르다 (연구)

자녀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은 남성은 뇌의 시상하부가 더 크다는 연구가 나왔다. 시상하부는 자율신경계와 호르몬 분비를 조절, 체온과 수면 리듬 등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핵심 기관. 식욕과 성욕을 조절하며 감정적 반응을 통제하는 역할도 한다. 영국 에섹스대 연구진은 5~6세 자녀가 있는 남성 50명의 두뇌를 살폈다. 설문조사에서 자녀를 돌보는 데…

육아로 인한 번아웃에 대처하는 방법 7

육아는 쉽지 않다. 육아 스트레스로 인한 만성피로가 쌓이면 부모는 번아웃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탈진을 예방하는 것이 상책이다. 육아로 인한 번아웃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하지만 팬데믹을 계기로 부모들이 느끼는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악화되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재택수업이 증가하면서 부모가 교사 역할까지 맡아야 했다. 팬데믹 장기화로 인해 직업과…

모유수유, 아기에게만 좋다?…”엄마 뇌 건강에도 유익”

모유수유가 아이의 인지발달에 도움을 준다는 것은 많이 알려졌다. 하지만 산모 자신의 인지력 유지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면?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데이는 최근 국제학술지 《진화, 의학, 공중보건》에 발표된 논문을 토대로 모유수유를 했던 여성은 그렇지 않았던 여성에 비해 50세 이후 인지력이 훨씬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기 때 잘 못자면, 뚱뚱해질 가능성 높다 (연구)

밤새 자주 깨는 아기들은 체중 증가 위험이 높고, 밤새 잘 자는 신생아는 과체중이 될 확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리검앤위민스 병원 전염병학자이자 수면 전문가인 수잔 레드라인 박사팀은 신생아 298명의 수면 습관과 체질량지수를 모니터링한 결과, 밤에 적게 깨고 길게 자는 아기는 과체중이 될 가능성이 낮았다고 미국 수면연구학회(Sle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