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우리 아기, 쪽쪽이(공갈젖꼭지)와 이별한 줄 알았더니 이제는 엄지손가락을 빨고 있다? 꽤 많이 큰 것 같은데도 아직도 입으로 자꾸 손이 간다?
미국 건강정보매체 '웹 엠디'는 소아과, 소아치과 등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손가락을 빠는 이유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소개했다.
아이들이 손가락을 빠는 것은 스스로…
이제 갓 태어난 아기, 낑낑거리거나 울음으로 엄마와 아빠에게 끊임없이 자신의 존재를 알린다. 이 시기 아기에게 부모와의 대화와 상호작용은 아주 중요하다. 아기 뇌는 태어난 후 3년 동안 80% 정도가 발달하는데 특히 뉴런 사이를 이어주는 연결망인 시냅스가 천문학적으로 늘어난다. 따라서 이 시기 형성된 말하기, 언어 능력은 향후 아기의 읽기, 쓰기는 물론…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의 피부에 엄마의 질 분비액을 면봉으로 발라주는 것이 두뇌 발달을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포숙주와 미생물(Cell Host Microbe)》에 발표된 중국과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네이처》가 1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질 분비액 심기(vaginal seeding)’는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의…
아기 기저귀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는 1만 종 가까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최근 《네이처 미생물학》에 발표된 국제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워싱턴포스트(WP)가 2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장기 천식 및 만성 염증성 질환 연구에 등록된 647명의 건강한 덴마크 1세 유아의 대변을 조사했다. 아이들의 대변이 뭍은 기저귀에서 놀랍도록…
신생아들은 깨어있는 상당 시간을 울면서 보낸다. 특히 못마땅한 듯 신경질적으로 우는 아기들이 있다. 잠도 충분히 잤고 주변 환경도 시끄럽지 않은 데 무엇 때문에 이렇게 울음을 그치지 않는 걸까.
신생아를 둔 산모는 아기의 반응에 민감하다. 출산이 처음인 여성이라면 양육 경험이 없는 만큼 아기 울음소리에 두려움을 느낄 수밖에…
국내 산모 10명 중 1명은 조산을 하는 걸로 나타났다. 최근 10년 간 조산 비율은 1.5배로 늘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2011∼2021년 국내 출생아는 47만1000명에서 26만1000명으로 45% 줄었다. 같은 기간 신생아 중 조산아 비율은 6.0%에서 9.2%로 1.5배 늘었다. 35세 이후 임신을 하거나 난임 시술 등으로…
아기들은 생후 3~5개월 무렵부터 앞니가 생기기 시작해 생후 12개월 전에 젖니가 다 돋아나게 된다. 이 무렵부터 치아관리에 들어가는 것이 평생 치아건강에 도움이 된다. 그럼 아기의 치아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 미국 소아과학회(AAP)의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4일(현지시간) 보도한 10가지 팁이다.
첫째 AAP는 젖니가…
인공자궁이 대한민국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13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 신문 등 외신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널리 퍼지고 있는 '3만명의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인공자궁'을 소개한 유튜브 영상에 대해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예멘의 과학 전문 인플루언서 하셈 알가일리 프로듀서가 영상으로 제작해…
영국에서 내년부터 2년간 부모의 동의를 구한 경우에 한해 매년 신생아 10만 명의 ‘전체 게놈 염기서열 분석(WGS)’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영국의 BBC와 가디언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를 통해 약 200여 개의 희귀 유전 장애를 진단하는 대신 관련 유전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이를 둘러싼 윤리적 논란도 예상된다.…
피부에 붙였다 땐 테이프에 붙은 피부세포 검사로 신생아가 심각한 습진에 걸릴 가능성이 있는지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31회 유럽피부성병학회(EADV)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헬스 데이’가 1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생후 2개월 된 450명의…
아기가 한밤중에 일어나 오랫동안 잠들지 않을 때 느끼는 초보 부모의 고충은 매우 크다. 아기가 빨리 잠들 수 있도록 유도하는 요령이 있는 부모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땐 최근 연구결과를 참고할 수 있겠다.
과학자들은 아기를 침대로 가장 빨리 돌려보내는 방법을 찾아냈다. 국제학술지 ≪현대 생물학(Current Biology)≫에 13일(현지시간) 실린…
대기 오염이 갓난 아기의 장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 볼더대 연구팀에 의하면 생후 6개월 동안 공기 오염에 노출되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에 변화를 일으켜 알레르기, 비만, 당뇨병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심지어 뇌 발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새로운 연구는 교통수단 산불 공장 등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의 흡인과 아기의 장…
태어난 지 몇 주 안 된 신생아들은 깨어있는 상당 시간을 울면서 보낸다. 그 중에서도 특히 못마땅한 듯 신경질적으로 우는 아기들이 있다. 잠도 부족하지 않고 주변 환경도 특별히 시끄럽지 않은데다 산모의 정성이 부족한 것도 아니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렇게 울음을 그치지 않는 걸까.
신생아를 둔 산모는 아기의…
자녀를 키워본 부모라면 갓 태어난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고 뭐가 잘못됐는지 몰라 당황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아기의 울음소리를 해독할 수 있게 되니 너무 당황할 필요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가 육아 경험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 성인보다 아기의 울음소리를 훨씬 더 잘 해독한다는 것. 최근 국제학술지 《현대…
전국에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영서, 서해5도 5∼60㎜, 강원영동,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는 5∼40㎜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매년 8월 1~7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가 지정한 ‘세계 모유 수유 주간’(World…
전통적으로 옹알이는 생후 3개월~5개월 된 아기들이 입을 놀리고 목소리를 연습하는 과정의 부산물로 여겨져 왔다. 말하는 법을 배우는 것 외에도 옹알이에는 또 다른 학습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발달심리학과 발달신경과학 주제를 다루는 국제저널《발달과학》에 발표된 미국 코넬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데이’가 11일(현지시간)…
유방암에 걸린 뒤 아기를 갖는 것이 생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히려 유방암에 걸린 뒤 아기를 갖지 않는 여성보다 생존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인간생식배아학회(ESHERE)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영국 에든버러대 연구진의 발표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7일(현지시간)…
가벼운 증상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반응까지 일으킬 수 있는 음식 알레르기는 어린이 2~5%에 영향을 미친다. 일부 연구는 땅콩 달걀 등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을 일찍부터 먹는 것이 민감한 아이들에게 알레르기 위험을 줄일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것이 일반적으로 어린이들에게 효과적인지에 대한 증거는 부족했다.
최근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와…
모유 수유 권장 기간을 1년 이상에서 2년 이상으로 연장하는 내용의 정책성명을 미국 소아과학회가(AAP)가 발표했다. 이는 6개월 동안은 완전히 모유 수유를 하고 이후 고형식(일정한 형태나 덩어리로 이루어진 음식)을 추가해 최소 12개월까지 수유를 계속 하라는 종전 권고안을 10년 만에 수정한 것이다. 만 2세 이상까지 모유 수유를 하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