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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식음 전폐하게 만드는 이별…몸 망치지 않게 현명하게 극복해야

“이별이 최고의 다이어트?”…헤어지면 왜 살 빠질까

“고맙다, 전 남친아! 너와 헤어진 덕분에 3주 동안 거의 아무것도 먹을 수 없어 살이 쭉쭉 빠지더라. 3주간 7kg 빠지다니, 몸이 상한 건 덤이지만 내 인생 최고의 다이어트였다!!” '웃픈(웃기고도 슬픈)' 이야기지만 연인을 잃고 체중도 잃은 경우가 많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하면 한동안 슬픔에 빠진다. 참담한 그 마음을 치유해가는 방법은…

1회 25mg 투여로 신속한 항우울 반응 끌어내

버섯 속 환각 물질, 우울증 빠르게 고친다?

우울증 환자들에게 실로시빈을 투여한 결과 신속한 항우울 반응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환각 물질의 일종인 실로시빈은 미국, 남미, 멕시코 등지에서 자라는 버섯에 들어 있다. 미국내 18개 기관이 참여한 연구에 따르면 심한 우울 장애(MDD) 환자에게 심리적 지원과 함께 실로시빈 1회 25mg 용량을 투여했더니 항우울 효과가 빠르게 나타났고, 우울…

사회적 지위를 이용하지 않아도... 왕이 될 줄 아는 비범한 DNA의 성향들

‘왕의 DNA’는 아니어도… 당신이 ‘비범한 DNA’이란 신호 

‘왕의 DNA’라는 단어가 유행처럼 회자되고 있다. 자신의 자녀를 ‘왕의 DNA를 가진 아이’라고 주장하며 초등학교 담임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한 한 교육부 사무관의 만행이 밝혀지면서부터다.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특별한 존재로 대우받아야 한다는 ‘갑질’ 행태에, 주위에서도 대접받길 바라는 사람들을 향해 비꼬듯 표현하는 말로 쓰이고 있다. 대접받지 않아도…

기후위기 자체가 스트레스 요인이기도

지구가 타고 있다… 1℃ 상승마다 정신질환도 증가

수은주를 치솟게 하는 더위가 신체건강뿐 아니라 정신건강까지 해친다는 사실이 최근 속속 밝혀지고 있다. 심지어 기후변화 자체가 정신적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고 있다.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1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폭염이 더 격렬해지고, 더 자주 그리고 더 길어지면서,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해결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졌다고…

[윤희경의 마음건강]

나를 버릴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장애인인 김성훈(가명)씨에게 세상은 참 가혹하다. 남들은 쉽게 넘는 야트막한 언덕이 성훈씨에게는 태산처럼 다가오는 경우도 있다. 장애는 물론이고, 어려운 가정 형편까지 성훈씨를 몰아붙인다. 상담소에 올 때마다 성훈씨는 자신이 품고 있는 불만 혹은 불안의 보따리를 늘어놓는다. 들어보면 아주 작은 일까지 그를 괴롭힌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몇 명만 친구 vs 모두가 내 친구… 우정 만족도는?

우정은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사는데 중요하다. 개인에 따라 우정을 정의하는 기준은 다르다. 가족처럼 매우 친밀한 관계로 정의될 수도 있고, 동갑내기 또래라면 누구나 우정의 범주 안에 넣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20대는 SNS 소셜미디어를 통해 친구를 맺은 사람도 우정 안에 두는 경우도 있다. 나이 들면? 서로에 대한 충성심, 신의, 의리가 있는 친구만을…

“내 몸에 성한 게 있으면 기증해라” …75세 홍남선씨 뇌사후 생명 살려

평소 "내가 죽은 후 성한 것이 있어 남을 살릴 수만 기증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75세 홍남선씨가 뇌사 판정을 받자 고인의 유족들이 유지를 이어받아 장기 및 인체조직 기능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7월 8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홍남선(75세) 님이 뇌사장기기증과 인체조직기증으로 아픔 속에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희망을…

요로감염, 당뇨, 불면증, 비타민결핍, 알코올 남용, 약물 부작용 등 다양

‘내 머릿속 지우개’…이런 병 걸리면 기억력 떨어진다

기억을 잘 못한다고 모두 치매(알츠하이머병) 탓이 아니다. 치매에 걸리지 않았어도 열쇠를 잃어버리거나 어디에 뒀는지 깜빡깜빡 할 수 있다. 방금 밖에 있다가 방 안으로 들어왔는데 왜 그랬는지 한참 동안 기억해내지 못할 수도 있다. 치매 외에도 기억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꽤 많다. 우울증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거나 각종 감염, 약물 부작용 등으로 기억력이…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푼다면? 극복법 8가지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을 음식부터 찾는 사람들이 많다. 그도 그럴 것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 가장 영향을 받는 요인 중 하나가 식욕이다. 이는 정서적 허기로 나타난다. 스트레스, 슬픔, 분노, 외로움과 같이 부정적인 느낌과 감정을 가라앉히고자 맛있는 음식을 강박적으로 섭취하는 행동의 한 유형이다. 불안해서, 외로워서, 화가나서..., 기분 따라 먹고 또…

싸움만 하면 말 못하고 우는 이유는?

살면서 어쩔 수 없이 겪게 되는 타인과의 갈등. 하지만 갈등이 생겼을 때 건강한 논쟁을 통해 해결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표현할 수 없거나, 얼어붙어 한마디도 못하거나, 말하려고 하면 눈물부터 나는 사람들도 있다. 싸움에서 정확한 말로서 감정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상황만 모면하게 되면 또다른 앙금이 남아 있을 수 있다.…

오래 사랑을 지속하는 비결 8가지

사랑을 지속하는 데에는 서로가 노력이 필요하다. 항상 좋을 수만은 없음을 인정하고, 서로가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내주어야 한다. 너무 비현실적인 기대를 하지 않고, 잘못된 일에 대해 상대방을 탓하지 않아야 한다. 사랑을 오래 지속하는 비결이 있을까? 건강한 관계를 오래 지속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 미국 심리학 전문 매체…

65세 이상, 우울증 보인다면 비타민 D, B12 부족 때문일 수도

나이들면 특히 신경써야 할…비타민 성분 2가지

나이가 들면 여러 모로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 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healthy)’에 따르면 65세 이상이 우울증을 보인다면 나이든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비타민D와 비타민B12 등 두 가지가 부족하기 때문일 수 있다. 국제학술지 《영양소(Nutrients)》에 실린 연구 결과를 보면 65~93세 남녀 약 1000명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이들…

10분 회상 때 수축기 혈압 21mmHg나 상승…심장병 등 위험 높여

사랑하는 사람 죽음 떠올려도…뜻밖에 혈압 확↑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잠깐 회상해도 혈압이 많이 오른다는 뜻밖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애리조나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10분 동안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수축기 혈압(최고 혈압)이 평균 21.1mmHg, 이완기 혈압(최저 혈압)이 평균 8.1mmHg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간 강도의 운동 중 올라가는 혈압과 비슷한…

우리 아이도? 놓치기 쉬운 어린이 우울증 신호들

어린이와 십대 청소년에게서 우울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아이들에게서 나타나는 우울증의 일부 증상들은 성인과는 다를 수 있으며 알아채기도 어렵다. 자신의 상태를 설명하거나 표현하는 방식이 아직 서투르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감정 기복을 경험하는 건 정상이다. 하지만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에 따르면, 2주 이상 계속해서 우울해하는 건 우울증이 있음을…

음악 듣기, 친절한 행동 등

5분 만에 행복해지는 네 가지 방법

행복은 슬픔, 기쁨과 같은 감정이다. 누구나 즐겁다가도 화가 날 수 있고 우울해질 수도 있다. 결국 행복한 삶이란, 영원히 행복한 삶이 아니라 행복의 빈도를 높이는 것이다. 또한 행복은 ‘화학 작용’이기도 하다. 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화학 물질들의 변화로 감정이 들뜨기도 하고 처지기도 한다. 이러한 행복의 속성을 안다면 누구나 좀 더 행복의 빈도를…

‘애도의 대가’가 말하는 상실을 겪어내는 6 단계

심리학에서 슬픔을 겪어내는 5가지 단계는 많이 알려져 있다. ‘애도의 5단계’ 또는 ‘죽음 또는 상실을 받아들이는 5단계’로도 알려진 이것은 ‘죽음학의 대가’로 불리는 정신과 전문의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가 죽음을 앞두고 있거나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경험한 사람들을 수천명 상담한 뒤 그들이 거치는 심리적 단계를 공식처럼 정립한 것이다. 이 단계에 한…

다이어트용 청량음료, 과일주스 등도 조심해야

초가공식품, 식단에서 30% 넘으면 우울증 위험 ‘껑충’

하루의 식단에 정크푸드(불량식품), 패스트푸드, 청량음료, 냉동식품, 포장식품 등 각종 초가공식품을 30% 이상 포함시키면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디킨대 연구팀은 멜버른 출신 성인 2만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의 소비와 우울증 사이의 연관성을 15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심장병에 위험이 되는 요인이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

약한 심장, 치매 부른다? 개선하는 습관 3

뇌가 기능하기 위해서는 연료가 필요하고, 그 연료는 심장이 산소와 혈액을 공급함으로써 채운다. 하지만 뇌는 이 중요한 자원을 비축해두지 않는다. 미국 웨일 코넬 의대 콘스탄티노 아이아데콜라박사는 심장과 혈관은 곡물 저장고가 없는 외딴 도시로 이어진 보급로이며, 이 보급로로 식량이 전달되지 않으면 그 도시의 사람들은 먹지 못해 굶주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자도 자도 피곤하다면 혹시 ‘이 질환’?

단순한 피곤함을 넘어 극심한 피로가 사라지지 않고 항상 기운이 없다면 만성피로, 혹은 전신성활동불능증(systemic exertion intolerance disease)이 있지는 않은지 의심해 볼 수 있다. 만성피로가 있으면 아침에 푹 자고 일어나도 잠을 잔 것 같지 않고 여전히 피곤하며, 직장이나 가정에서 생활하는 데도 힘에 부친다.…

충분한 애도 필요해…’펫로스 증후군’이란?

소중한 존재와의 이별은 누구에게나 큰 슬픔이다. 사람뿐만 아니라 가족 또는 친구처럼 지내던 반려동물을 떠나보내는 일도 마찬가지다. 반려동물이 숨지면 슬픔을 비롯해 상실감, 괴로움 등이 온몸을 억누른다. 이를 ‘펫로스 증후군(Pet Loss Syndrome)’이라 한다. 슬픈 감정을 애써 억누르기 보다는 충분한 애도 기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