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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_박테리아

12주 만에 뇌 기능 향상 연구 결과

“60대 되니 기억력이”…’이 성분’ 12주 먹었더니 뇌 기능 향상

60세 이상 사람들이 매일 섬유질 보충제를 섭취하면 단 12주 만에 뇌 기능이 향상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12주 동안 섬유질 보충제를 먹으면 알츠하이머병의 초기 징후와 관련된 기억력 테스트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모유 수유 등으로 항생제 사용율 60%이상 줄어

“더 건강하다”…코로나19 봉쇄 기간 태어난 아기, ‘이것’ 덜 겪어

코로나19 봉쇄 기간 태어난 아기들은 내장이 더 건강하고 음식 알레르기를 덜 겪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철저한 봉쇄가 가져온 긍정적인 영향이다. 유럽 알레르기 의학지인 《알레르기(Aller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봉쇄 기간에 태어난 아기는 미생물군집 발달이 다르고 음식 알레르기와 같은 알레르기 질환 발병률이 더 낮은 것으로…

발효 음식에서 나는 디아세틸이 혈액암 치료제와 같은 효과 보여

‘이것’ 냄새만 맡아도 암과 알츠하이머병 위험 줄어

맥주, 와인, 잘 익은 과일 냄새를 맡으면 암이나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라이프(eLif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과일이 익거나 발효된 음식에서 나는 냄새가 코를 넘어 세포 내부에서 유전자가 발현되는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은 초파리와 생쥐,…

美 코넬대 “아기가 코로나에 덜 걸리는 데도, 다 이유가 있었다”

아기, 어른보다 면역력 더 낮지 않다?…“차이 있을 뿐”

신생아의 면역체계는 성인의 미성숙한 축소판으로 여겨졌으나 사실은 차이가 있을 뿐이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넬대 연구팀은 신생아의 T세포(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백혈구)가 숱한 감염과 싸울 때 성인의 T세포보다 오히려 더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동안 성인 T세포는 신생아 T세포보다 항원 인식, 면역 기억 형성,…

유익균 지원해 장내 건강 증진에 도움

면역력 높이고 체중 감량 돕는 ‘프리바이오틱스’ …풍부한 식품 5

면역력을 높이고 체중 감량에 좋다는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와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같은 듯 다른 두 가지 성분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간단히 말하자면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익균 그 자체고,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익균의 먹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요구르트나 김치 같은 발효식품에서 발견되는 미생물이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해 장내…

만성 부비동염, 알레르기 비염과 비슷하지만 달라…빨리 진단해 치료하면 증상 좋아져

“시도때도 없이 콧물 주룩”…알레르기 있으면 ‘이것’ 같이 위험

코가 막히고 콧물이 흐르고 재채기가 끊이지 않으면 여간 힘든 게 아니다. 때론 비참한 느낌까지 든다. 미국 신시내티대 의대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런 증상이 약 3개월(12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 부비동염(축농증)으로 진단된다. 코에 물혹(폴립)이 생기거나 얼굴에 통증, 압박감을 느끼고 후각 기능이 뚝 떨어지기도 한다. 잠을 제대로 못 자고 업무, 학습…

무시무시한 클라미디아… 3번 감염 시 불임 확률 60~70%

언제 걸렸나 모를 ‘이 성병’…3번 걸리면 불임 높아, 뭐길래?

전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나라 한국. 합계출산율 0.78명으로 우리나라는 이미 저출산 국가가 아니라 '초저출산' 국가가 됐다. 특히 최근 결혼과 출산에 진입하는 연령이 높아지며 난임 인구 역시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난임은 피임을 하지 않고 일반적인 성생활을 하는 부부가 1년이 넘어도(35세 이상은 6개월)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의미한다.…

단 음료, 튀긴 음식, 정제탄수화물, 가공 식품, 이 4가지만 피해도 뱃살 저절로 빠져

‘이 4가지’ 식품만 피해도 뱃살 빠진다!…영양사가 꼽았다, 뭐길래?

뱃살을 빼기 위해 가장 피해야할 식품 4가지를 꼽으면? 전문가들은 단연코 단 음료, 튀긴 음식, 정제 탄수화물, 가공 식품을 피해야 할 가장 나쁜 음식으로 선정했다. 복부비만은 뱃속 깊숙이 저장된 내장지방은 다른 유형의 지방보다 더 해롭다. 주요 장기의 감각 신경을 자극하고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저항성이 커져 혈당이 치솟고…

결핵 예방용 BCG백신의 알츠하이머병 억제효과 연구 잇따라

BCG백신, 가성비 만점의 치매 예방책 될까?

100년 전 개발된 BCG백신이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뇌의 면역체계 약화로 인해 발생하는데 BCG백신이 면역체계를 훈련시키면서 뇌 신경세포의 면역력까지 강화시킨 결과일 수 있다는 가설도 힘을 얻고 있다. 최근 개발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가 엄청나게 비싸다는 점에서 안정성이 입증된 값싼 BCG백신이…

초음파식 vs 가열식...장단점 달라, 내 집에 맞게 똑똑하게 고르려면

가습기 물방울 vs 수증기…세균 번식 많은 쪽은?

공기를 촉촉하게 하는 가습기는 겨울은 물론 환절기에도 유용하게 쓰이는 물건이다. 가습기는 분사 방식에 따라 크게 초음파식과 가열식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각각 장단점이 존재하므로, 가습기를 고르기 전 종류에 따른 특성과 주의사항에 대한 꼭 알아두는 것이 좋다. 가습량 많고 소음 적지만 세균 번식 위험 높은 초음파식 가습기 초음파식 가습기는 초음파의…

장 건강에 필수적인 단백질(BECLIN1) 첫 발견…새 치료제 개발 가능성 열어

장 염증으로 매번 탈나는 이유…장 건강 필수 ‘이 단백질’ 발견

궤양성대장염 크론병 등 염증성장질환(IBD)에 필수적인 단백질을 발견해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라트로브대 연구팀은 생쥐에서 특정 단백질(BECLIN1)을 없애면 염증성장질환과 비슷한 병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특정 단백질이 장 건강에 필수적인 것으로 판단했다.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발효 탄수화물 식품들...치아에 남아있는 시간 길어 입 속 산성화 , 치아 잇몸건강에 최악

“설탕보다 더 나빠”… ‘이런 음식들’ 충치 더 생기고 잇몸에 최악

탄수화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안 좋은 소식이다. 흰 빵, 파스타, 칩, 시리얼, 크래커 등 끈적끈한  발효성 탄수화물이 설탕 보다 치아와 잇몸에 더 치명적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가 소개한 내용에 따르면 특정 음식이 안색이나 심장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치아도 마찬가지로 상태를 나쁘게하는 음식들이 있다. 끈적끈적한…

렌즈 장시간 착용하면 안구건조증, 감염 위험 커져

[많건부] 렌즈 끼고 자면…눈 뒤로 렌즈 정말 돌아갈까?

안경 착용의 불편함을 덜어주는 콘택트렌즈, 요즘에는 산소투과도가 높고 이물질이 덜 껴 뛰어난 착용감을 자랑하는 제품들도 많죠. 하지만 불편함이 없다고 렌즈를 끼고 잠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정말 렌즈가 눈 뒤로 넘어갈까요? 렌즈를 끼고 잠들면 눈 뒤로 렌즈가 들어갈 수 있다는 속설이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결막낭’으로 인해 안구…

독사의 절반 차지하는 코브라과 독에 적용될 항체 동물실험 성공

모든 뱀독 해독하는 해독제 나올까?

코브라, 블랙 맘바, 우산뱀, 산호뱀, 비단뱀이 속한 코브라과 독사의 독을 해독해주는 항체가 동물실험에 성공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이언스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된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 연구진 중심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민간…

[김현정의 입속 탐험]

마른 입은 무슨 문제가 있을까?

폐렴은 한국인의 노인건강을 가장 빠르게 위협하는 병인데, 60세 이상 폐렴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폐렴에 걸린 노인의 80% 이상은 입원 치료가 필요하고 사망률이 높은 매우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나이가 들면 침도 잘 안 나오고, 음식을 씹고 삼키는 능력이 떨어져, 식도로 가야 할 침이나 음식물이 기도로 잘못 넘어갔을 때 기침으로…

가볍게 벽에 부딪힌 팔...이후 붓고 발적, 괴사성 근막염 진단 받고 팔 못쓰게 된 여성

“벽에 팔 부딪혔을 뿐인데”…세균이 ‘살 파먹어’ 팔 잃은 女, 무슨 일?

벽에 팔을 부딪혔을 뿐인데, 팔을 아예 못쓰게 된 영국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아무리 작은 상처도 쉽게 봐선 안된다며 치명적일 수 있는 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게 그의 메시지다. 영국 일간 더미러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영국에 사는 알렉스 도널드슨은 스페인 여행 중 친구들과 헤어지는 가운데, 서로 안아주다가 벽에 팔을 부딪혔다. 가벼운 부상으로만…

대장균, 세포 표면에서 '셀룰로스' 못 만들면…독성 강한 유해균으로 변신, 패혈증 방광염 원인

“방광에 염증도?”…몸속 대장균 ‘이것’ 못하면 병 생겨

박테리아의 일종인 대장균이 세포 표면에서 셀룰로스(섬유소)를 만들지 못하면 독성이 강해져 심각한 병을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퀸즐랜드대 연구팀은 사람의 병을 재현한 실험 모델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부 대장균은 사람에게 심각한 병을 일으키는 반면, 일부 대장균은 인체에 해롭지 않다. 즉 대장균에는 몸에 좋은 유익균과 몸에 나쁜…

장내미생물군집, 특정 박테리아 노년층과 달라...내시경없이도 대변만으로 대장암 예측 가능 기대

43세 젊어서 걸린 대장암…70대 노년층과 ‘이것’ 다르다

대장암은 50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가장 흔하지만 최근 젊은층에서도 증가 추세다. 이런 가운데 젊은층 대장암 환자와 고령 암환자의 장에서 발견되는 장내미생물이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를 통해 조기 진단을 위한 새로운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러너 연구소 미생물학자 나시어 상완 박사팀은 평균연령 43세로…

건강한 장내 미생물에 해로운 영향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가공식품 속 ‘이것’이…몸속 좋은 미생물 죽인다

방부제는 맥주, 소시지, 치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식품에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이 방부제가 몸속의 미생물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ACS 화학 생물학(ACS Chemical Biolog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천연 식품 방부제인 란티바이오틱스(lantibiotics)가 장내…

불안 약물 전립샘비대 방광염 요로감염 등 주요 원인 11가지

“하루 9번 이상 소변?”…왜 이렇게 자주 오줌 마렵나 했더니

너무 잦은 소변도 생활에 큰 불편을 준다. 특히 오줌보가 터질 것 같은 고통을 느낀 적이 있다면 빈뇨에도 신경을 쓰게 된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통상 성인은 하루에 6~8회, 주로 낮에 소변을 본다. 하루 9회 이상 소변을 볼 경우엔 여러 원인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대 멜리사 A. 라우다노 부교수(비뇨기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