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 세계적으로 뇌졸중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꾸부정한 자세로 머리를 감는 과정에서도 뇌졸중이 생길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의가 요망된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과 뇌혈관의 파열로 인해 뇌 조직 내부로 혈액이 유출되는 뇌출혈을 함께 일컫는 말이다.
머리를 감을 때 자세가 불량하면 목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일반적으로 낙상 사고라 하면 고관절이나 허리 부상을 생각하지만 넘어지면서 발목이 심하게 접질려 인대가 손상되거나, 외부 충격으로 발목뼈에 금이 가고 부러지는 골절도 생길 수 있다.
발목 부상의 경우 단순하게 ‘삐끗했겠지’라는 생각으로 파스나 찜질 등 자가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부상을 방치할 경우…
연일 계속되는 한파에 사람들의 옷차림이 한층 두터워진 모습이다. 옷을 따뜻하게 입으면 보온과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지만 너무 꽉 죄게 껴입으면 심장 등에 부담을 줘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평소 당뇨, 피부 질환을 앓고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라면 옷차림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겨울철에 많이 찾는 모자, 신발 등도…
40세가 넘은 미국인 3명 중 1명은 귀의 전정기관 이상으로 어지러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정기관은 귀의 달팽이관과 반고리관 사이에 있으며 우리 몸의 평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때문에 이 부위에 이상이 생기면 어지럼증을 느끼게 된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병원 연구팀은 2001~2004년 5086명을 대상으로…
날씨가 추워지면서 부츠를 착용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굽이 높은 겨울부츠는 허리건강에 좋지않다. 굽의 높이만큼 엉덩이가 뒤로 빠지게 되고 몸의 균형이 앞쪽으로 기울어지기 때문이다. 심각한 경우 허리 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허리디스크로 발전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특히 6㎝이상의 굽 높이에서는 허리 4번과 5번 사이, 허리…
간 손상 될 수도
감기에 걸려 콜록거리는 친구에게 “소주에 고춧가루를 타 마시면 떨어진다”고 너스레를 떠는 사람들이 의외로 적지 않다. 술자리가 잦은 연말을 맞아 감기약을 먹고 있는 동료에게 술을 권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행동이다.
감기약, 혈압약 등 지금 약을 먹고 있는 사람은 술을 멀리 해야 한다.…
발은 우리 신체부위 중 가장 험악하게 다뤄지는 부위다. 제일 아래에 위치해 매일 온몸을 지탱하고 걸어 다녀야 하는 중노동을 할 뿐 아니라 얼굴이나 손처럼 정성스레 가꾸지도 않는다. 무신경한 만큼 자신도 모르는 사이 질병이 잠식할 가능성이 높은 신체부위라는 의미다. 이에 발병 전문가들이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을 통해 발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오늘(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고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내일부터 빙판길에서 넘어져 다치는 사람이 속출할 수 있다. 넘어지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져서 몸을 다치는 것을 낙상이라고 한다.
특히 노인들의 낙상은 심각한 손상을 동반해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 65세…
몸의 여러 장기에 영향 미쳐
당뇨병이 있는 중년은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노화로 인한 질병을 얻을 위험이 약 2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시간대학교 의대 연구팀은 이 대학교의 건강과 은퇴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51세 이상 성인 1만8908명의 건강기록을 분석했다. 그 결과, 51~70세의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인지장애,…
화장 동작 스트레칭 역할
립스틱을 짙게 바르는 등 화장을 잘하면 할머니들의 건강에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늙어서도 화장을 게을리 하지 않는 여성은 균형 감각이 좋아 낙상 사고가 적다는 것이다.
프랑스 생테티엔 대학교 연구팀은 화장품 회사 로레알 연구팀과 함께 65~85세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몸의 무게중심을 측정하는 특수…
물을 자주 마셔야 몸에 좋다는 말이 있다. 물은 몸속에 쌓인 유해 물질을 배출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체내의 수분량을 적절하게 유지해 우리 몸의 저항력도 높인다. 물이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물을 많이 마셔야 살이 빠진다는 얘기도 한다. 그러나 물을…
가을에 우수수 떨어진 낙엽은 계절의 정취를 더해주지만, 빙판길 못지않게 거리를 미끄럽게 만들기도 한다. 하이힐을 신고 낙엽 진 거리를 걷다 미끄러져 병원을 들락거리는 여성들이 이맘때면 적지 않게 목격돼 주의가 요구된다.
이러한 낙상사고는 떨어진 낙엽이 이슬에 젖거나 가을비를 맞아 표면이 미끄러워져 생기는데, 여성들이 즐겨 신는 하이힐 때문인…
매년 10월 20일은 세계 골다공증의 날이다.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은 가볍게 넘어지거나 부딪쳐도 쉽게 뼈가 부러져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특히 척추뼈 등이 골절되면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 골다공증은 폐경기 이후 호르몬의 변화로 여성이 더 많이 걸린다는 점에서 특히 50·60대 여성들의 주의가 요구되는 질환이다.…
매년 10월 20일은 ‘세계 골다공증의 날’이다. 뼈는 약해져도 별다른 증상이 없어 지나치기 쉽다. 그러나 뼈가 약하면 골절 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고관절(넓적다리뼈와 엉덩뼈가 만나는 관절) 골절은 다양한 합병증을 불러와 사망할 수도 있다. 집안에서 넘어져 고관절을 다친 노인이 시름시름 앓다 숨지는 것은…
날씬한 사람은 뚱뚱한 사람에 비해 보기에도 좋고 오래 살 수 있다는 믿음이 있는 것 같다. 비만이 심장병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살찐 장수 노인이 늘고 있는 가운데 비만 여부에 상관없이 체력이 좋아야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연구팀이 72세 이상…
근력도 증강
비타민D를 섭취하면 폐경기 여성의 근육량이 줄어드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상파울루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폐경기 여성들에게 9개월 동안 비타민D 보충제를 섭취하게 한 결과, 근력이 45% 증가한 반면 보충제를 섭취하지 않은 비교 그룹은 근력이 23% 손실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고령화로 뇌기능과 근력이 함께 저하되면서 치매와 낙상으로 인한 의료비 지출이 노인의료비의 급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이 때문에 노인의 뇌기능과 근력의 저하를 예방하거나 늦출 수 있는 사회적 인프라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의료비는 19조8천억원으로 건강보험 총진료비…
운동부족 사망 위험 높여
운동은 질병 없는 건강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얼마나 많이, 오래, 그리고 어떤 세기로 운동을 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와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의 ‘건강을 위한 세계 운동 권장 지침’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이 가이드라인은 나이를…
메르스가 발생하기 이전부터 병원 종사자와 병원 이용자 모두 병원 내에서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안전사고로 ‘감염’을 우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두 달여간 서울시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5곳(병원 2개소, 종병 1개소, 상급종병 1개소)의 병원 이용자와 병원 종사자를 상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