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수용체 조절…새 당뇨 치료제 기대 체내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인슐린 수용체의 기능을 선택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국내 연구진이 찾아내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 개발이 기대되고 있다.…
돼지 췌장 인간 이식 첫 임상, 장기 부족 해결? "이식장기 부족 현상은 전세계적 문제다. 저혈당무감지증 증상이 있는 당뇨병 환자들은 췌도이식이 근본적인 치료 해결책인데, 환자의 0.1% 정도만 이식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이종(다른종) 췌도이식은 시작…
챗GPT, 제약산업에 어떤 영향? 의약품 개발 기간 단축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인 챗GPT(ChatGPT)를 제약기업들이 활용할 경우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후보물질 탐색부터 임상을 거쳐 신약으로 허가를 받는 기간이 15년이상…
작년 세포치료제 개발에 126억 달러…6품목만 허가 지난해 미국과 유럽에서 허가받은 세포·유전자 치료제는 총 6개로 집계됐다. 한해 동안 전세계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업에 투입된 자금은 126억 달러(약 15조 8000억원)였다. 1년 전과 비교해 투자금액은…
우주산업 투자 보령, 의약품 역대 최대 실적 제약사로선 이례적으로 우주산업에 투자해 주목을 받은 보령(구 보령제약)이 본업인 의약품 부분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보령(대표 장두현)은 6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2년…
첫 기술상장 바이오벤처, M&A 기업 ‘제물’ 되나? 바이오벤처 1세대인 헬릭스미스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했다. 경영권을 양수도한 헬릭스미스-카나리아바이오엠측과 소액주주간 대립으로 엔젠시스 등 신약파이프라인 연구개발 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글로벌 혁신의약 신속심사제로 ‘희귀질환’ 치료 확대” 의약 규제 혁신을 위해 디지털헬스기기 신속분류제도와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제도 등이 잇따라 도입되고 있다. 정부의 국정과제인 바이오·디지털 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추진 전략의 일환으로 ‘식의약…
‘암제비타’로 시장선점 노리는 암젠, 바이오시밀러 사업 키워 글로벌 제약사인 암젠이 미국 시장에서 첫 번째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암제비타'를 선보이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경쟁사보다 5개월 정도 먼저 출시하는 만큼 유리한 고지를 점하겠다는 목표다. 암젠은 자가면역질환…
코로나19 PCR 검사, 10분 이내 단축 기술 개발 4∼6시간 걸리던 코로나19 PCR 검사를 10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양대는 ERICA 생명나노공학과 이주헌 교수팀과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김영근 교수팀이…
제약바이오업계 매출 3조원 시대 열려…1조원 이상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매출 3조원을 넘었다는 실적 발표가 나온 이후 주요 제약바이오업체들의 지난해 실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부분 제약바이오기업들의 2022년 실적은 2월 중순부터…
“컨트롤타워 설치해 제약바이오산업 지원 강화해야”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현 정부는 공약대로 제약주권 확립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아달라고 촉구했다. 정부 차원의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방안이 제시되고 있지만, 현장에서 체감하지 못하고 있어 과감하고 신속한…
주사 대신 팔에 붙이는 ‘패치형 백신’ 국내 연구진 개발 백신 접종 주사를 맞는 공포와 통증을 해결할 수 있는 마이크로니들 기술 기반 패치형 백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했다. 연세대 정형일 교수팀(생명공학과)은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기술 기반 패치형 백신을…
“시총 5000억 회사를 50억에 매각” 헬릭스미스 몰락하나? 2005년 1호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에 진입해 한때 시가총액 4조원이 넘었던 헬릭스미스가 경영진의 모럴 헤저드로 인한 손실과 상궤를 벗어난 경영권 매각으로 소액주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10년간 R&D에 2조원 투자 한미약품…올해 기대 성과는? 연구개발(R&D)에 약 2조원 가량을 투자한 한미약품의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이 가시적인 성과를 잇따라 내고 있다. 한미약품은 개량신약, 제네릭 의약품 등의 안정적 매출액…
한국 시장이 좁다…해외서 인정받는 ‘K-신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허가받은 국산신약인 HK이노엔의 '케이캡정'과 대웅제약의 '펙수클루정'이 해외에서 K-신약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HK이노엔의 '케이캡정'은 국산신약 30호, 대웅제약…
유방암 치료제서 밀린 ‘투키사’, 대장암 치료제로 확대 유방암 약물인 미국 시젠(seagen)의 '투키사'가 대장암 치료제로 치료 대상을 확대하는데 성공했다. 대장암 치료제로서 식품의약국(FDA) 가속승인을 받으며 새로운 매출 활로를 열게 됐다. 미국…
브릿지바이오 등 4곳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지아이이노베이션, 한국팜비오, 큐리언트 등 4개 기업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새롭게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기존 43개 기업과 신규 4곳 등 총 47개 제약바이오기업을 19일…
인공지능·빅데이터 접목, 디지털 헬스케어 첨단화 가속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비대면 자동화 등 IT 테크 기술들이 헬스케어 분야에 접목되며 의료산업 첨단화를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GIA(Global Industry Analysts)에…
‘영국신사’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 새회장 내정 '영국신사'로 불리는 노연홍 前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차기 회장으로 사실상 내정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7일 이사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협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안건에 차기 회장 후보…
효과없는 치매 예방약 퇴출… “처방할 약이 없다” 인지 장애 치료제로 허가받아 처방돼 온 의약품들이 임상 재평가에서 효능을 입증하지 못해 잇따라 퇴출되는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인지 장애 치료제는 일선 진료현장에서 통상적으로 치매 예방약으로 처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