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바이오, 얀센에 2조2000억 기술이전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바이오)가 최대 2조2400억원 규모 기술이전을 체결하며 ‘연말 잿팍’을 터뜨렸다. 레고켐바이오는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 얀센 바이오텍(이하 얀센)과 자사의 ADC(항체-약물접합체)…
“게임에만 쓴다고?” 발달장애인 직업 교육도 ‘VR’로 하는 시대 발달장애인의 직업 교육을 돕는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콘텐츠가 출시됐다. 실감 교육 전문 기업 ‘브이리스브이알(VRisVR)’은 발달장애인의 휠마스터 교육을 지원하는 직업훈련 콘텐츠…
비만치료제로 대박 낸 노보노디스크, 백신도 일낸다? 올해 비만·당뇨병치료제로 대박을 낸 노보노디스크가 호흡기 질환 백신 개발을 위해 대대적 투자에 나선다.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노디스크의 최대주주인 노보노디스크재단은 '백신 및 면역을 위한 노보노디스크재단…
염증·면역질환 잡는 표적약 ‘코센틱스’…처방 확대 어디까지 국내 1만명 환자가 앓고 있는 희귀 염증성 피부 질환 '화농성 한선염'에 새로운 치료 옵션이 생겼다. 피부 농양 등의 병변 관리를 위해 항생제 치료가 유일했던 상황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받은 생물학적…
유전자가위 치료제 FDA 허가…의료 신기원 열까?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3세대 유전자 가위 기술을 활용한 치료제를 지난 8일(현지시간) 허가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를 시작으로 사람의 DNA를 직접 고쳐 질병을 치료하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희귀 혈액암 ‘진성적혈구증가증’…새 옵션 ‘베스레미’ 어떤 약? 파마에센시아코리아(대표 문학선)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ASH 2023)에서 국내 진성적혈구증가증 환자 대상 '베스레미'의 연구자 주도 임상을 비롯한 다수의…
GLP-1 비만약 치료 멈추자…“살이 다시 찌는 요요현상 관찰” 비만 환자가 GLP-1 계열 주사제를 맞다가 중단하면 살이 빠졌다 다시 찌는 요요 현상이 생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신 조사 결과 '젭바운드(성분명 티르제파타이드)'를 사용한 비만 환자들에서 약물 사용을…
5가지 비만약 비교했더니…투약 지속력 ‘세마글루타이드’ 압승 비만약 성분별로도 환자들이 치료를 지속하는 비율에 차이가 발생한다는 최신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만 약물 중에서는 높은 체중 감량 효과로 인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세마글루타이드' 성분 제제가 가장…
중증암에 ‘필수’라는데…환자부담 커진 NGS 논란 '종합 암유전자 검사'라고 부를 수 있는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검사가 기존보다 60만 원가량 더 비싸졌다. 지난 1일부터 건강보험 선별급여 항목이 축소하며 본인부담률이 일부 상향한 탓이다. NGS…
‘부회장님 나가신다’···제약업계 유튜브 열전 "어렸을 때는 별 거 아닌 일에도 꺄르르 웃었는데 지금은 별 거 아닌 일에도 화가 나지 않나요? 잃어버린 동심을 찾으며 다시 웃을 준비를 해봤으면 합니다. 갑자기 누군가 왜 웃냐고 물으면 영어로 되물어 주세요.…
로슈, 비만 전문기업 3조에 인수…‘위고비’ 잡을 카드는? 스위스 소재 다국적 제약기업 로슈가 비만약 개발 경쟁에 뛰어든다. 비만 전문 바이오 기업 카못(Carmot Therapeutics)을 3조5천억 원 규모에 인수하면서, 더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와 근육 손실을…
화이자, 먹는 비만약 ‘다누글리프론’ 개발 차질…부작용에 발목 하루 두 번 먹는 비만 치료제 '다누글리프론'이 높은 부작용 문제로 인해 임상 개발에 제동이 걸렸다. 글로벌 빅파마 화이자가 개발 중인 이 약물은 GLP-1 유사체 작용제로,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동일…
삼성 바이오사업 선도하는13년차 CEO 고한승 “저는 삼성의 바이오사업을 ‘제2의 반도체’로 만들고 싶습니다. 초격차로 대변되는 25년 연속 세계 1위 반도체 신화에 도전하겠다는 것입니다." 지난달 말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에서 유임된 고한승(60)…
폐경 치료 4명 중 1명 불과… “제2의 인생 위해 치료 필요” 국내 폐경 치료에 대한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여성 기대 수명이 늘면서 폐경 이후의 삶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지만,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폐경 치료를 받는 비율이 여전히 저조한…
머크, ‘성장 주축 리더십’ 강화…“난임·항암 두 토끼 다 잡겠다” "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현재 진출한 사업에서 리더가 되는 ‘집중화된 리더십(focused leadership)’을 추구해야 한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크리스토프 하만 대표는 최근 코메디닷컴과 만난…
다국적제약사 한국법인, 매출원가율이 80%나 되는 까닭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들은 국내 제약사와 크게 다른 비용 지출 구조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원가율은 국내 제약사보다 훨씬 높지만 판매관리비 비율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코메디닷컴과 코스트제로가…
부진한 녹십자, 면역글로불린 美진출로 돌파구 마련? 녹십자가 내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면역글로불린제제 ‘IVIG-SN 10%’의 미국 진출에 대해 증권가와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크다. 녹십자는 최근 독감백신과 혈액제제 시장의 경쟁 심화와 수출감소 등으로 실적이…
미래에셋증권 “내년은 K-신약 성과의 해” 내년에는 K-신약이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그중 SK바이오팜과 유한양행이 가장 눈여겨볼 기업으로 꼽혔다. 미래에셋증권은 23일 '제약-2024 산업전망' 리포트를 통해 내년엔…
치매 신약 ‘간테네루맙’…최종 임상 실패 “독성 단백 제거 효과 낮아” 글로벌 빅파마 로슈가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 ‘간테네루맙’이 최종 임상평가에서 실망스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에 약물을 사용했을 때 주요 발병 원인으로 꼽히는 독성 아밀로이드…
헬스케어에 AI 결합하니…비용 ‘산더미’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플랫폼 사업 기업들이 버는 돈보다 쓰는 돈이 훨씬 많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헬스케어 시장에서는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기술을 내세운 기업들이 주식시장을 비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