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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현의 의학 논문 속 사람 이야기] ⑲학생들이 잡일에서 벗어난 사연

“젊은 시절, 시간은 돈보다 귀하다”

논문 19: Lee JS, Yoon YG, Yoo SH, Jeong NY, Jeong SH, Lee SY, Jung DI, Jeong SY, Yoo YH. Histone deacetylase inhibitors induce mitochondrial elongation. J Cell Physiol. 2012;227:2856-2869. Lee JS, et…

[송무호의 비건뉴스]

건강 위해 필요한 하루 '단백질' 양은 얼마나 될까?

너도나도 단백질을 걱정하는 세상이 되었다. 단백질 산업이 번창하는 비즈니스가 되자, 하루가 멀다 하고 새 제품들이 나와 단백질을 많이 먹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홍보한다. 단백질은 얼마나 섭취해야 할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총섭취량. RDA(Recommended Daily Allowance)는 영양소의 하루 권장량을 나타낸다.…

[유영현의 의학 논문 속 사람 이야기]

SRC 평가 1등... '훈제청어' 전법이 통하다

논문 18: Yoon YG, Koob MD, Yoo YH. Re-engineering the mitochondrial genomes in mammalian cells. Anat Cell Biol, 2010;43:97-109. ■사람: 윤영걸(다섯 번째 연구교수, 현 중원대 의생명과학) ■학문적 의의: 사람 미토콘드리아 돌연변이 유전자 연구법 제시…

[유영현의 의학 논문 속 사람 이야기]

쓴소리를 해야 수퍼바이저다

논문 17: Kim TH, Lee SY, Rho JH, Jeong NY, Soung YH, Jo WS, Kang DY, Kim SH, Yoo YH. Mutant p53 (G199V) gains antiapoptotic function through signal transducer and activator of transcription 3 in…

[송무호의 비건뉴스] 6. 동물성 단백질 vs. 식물성 단백질

고기 좋아하는 사람, 더 빨리 죽는다고?

코로나 팬데믹 이후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근육 증가 및 면역력 강화에 필요하다는 단백질 식품 및 보충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단백질은 근육, 인대, 뼈, 피부, 머리카락, 손톱 등 몸을 구성하는 체성분을 만드는 재료 역할(building block)을 하고 각종 효소, 호르몬, 면역물질을 구성하는 기본 성분이라 건강을 위해 반드시 섭취가…

[유희은 의료소송 ABC]

“아파트 7층에서 뛰어내렸다”...독감 주사 때문?

한 고등학생(17)이 아파트 7층에서 뛰어내렸다.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척추 손상으로 하반신 마비가 되었다. 원인이 엉뚱했다. 2018년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학생은 전신 근육통과 고열로 한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검사 결과, ‘A형 독감’ 때문이었다. 의사는 치료를 위해 페라미플루 주사제를 투약했다. 항바이러스 주사다. 환자는…

[송무호의 비건뉴스]

류신 열풍, 단백질 보충제 인기…그 효과는?

단백질 산업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된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새 제품들이 각종 광고에 나와 소비자들을 현혹한다. 단백질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단백질 보충제를 따로 먹는 열풍이 불고 있다. 운동할 때 이를 먹으면 근육이 더 빨리 증가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필수’ 아미노산이란 게 있다. 단백질을 만드는 재료인 20가지 종류의 아미노산 중 우리 몸…

[유영현의 의학 논문 속 사람 이야기]

제자는 존재만으로 스승을 만든다

논문16: Jeong SH, Jo WS, Song S, Suh H, Seol SY, Leem SH, Kwon TK, Yoo YH. A novel resveratrol derivative, HS1793, overcomes the resistance conferred by Bcl-2 in human leukemic U937 cells. Biochem…

[손춘희의 죽음과 의료]

나의 연명치료 중단 결정 어떻게, 왜 해야 하나?

오늘날 한국인 10명 중 8명은 병원에서 죽음을 맞는다. 그러면서 자연사는 없어지고, 모든 죽음이 병사나 사고사가 되었다. 태어난 자는 죽는 것이 자연의 이치인데 자연사가 없어지니, ‘이렇게까지 살아야 되는가’ 할 때도 치료가 멈추지 않는다. 연명치료 거절이 법제화되면서 멈춰야 될 곳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올바른 선택법은 배우지 못한…

[송무호의 비건뉴스]

채식하면 면역기능 강해진다는데... 왜 그럴까?

코로나 광풍이 불어닥친 지 벌써 4년째. 코로나 방역 규제는 거의 모두 해제되었다지만, 거리를 나가보면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이들이 아직 많다. 코로나건 독감이건 백신 접종률이 세계 최상위권 나라에서 왜 이렇게 바이러스를 겁내고 있을까? 우리는 정말 바이러스를 피해야만 살 수 있는 걸까? 세균이나 바이러스와의 전쟁은 인류의 오랜 역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