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으로 검증된 5가지 커피 효능
요즘엔 따뜻한 커피 한 잔이 큰 위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졸음이 덜 깬 이른 아침 모닝커피 한 잔, 나른해지기 시작하는 오후시간 시원한 아메리카노가 일상의 활력을 돋우는 역할을 하죠.
뿐만 아닙니다. 커피는 건강과도 연관이 깊어요. 과학자들이 입증한 건강 증진 효과들을 알아볼까요?
풍부한 항산화성분
미국의 한 연구(스크랜턴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미국인이 즐겨먹는 음식 중 항산화성분이 가장 많이 든 음식이 바로 커피라고 합니다.
항산화성분은 관절염을 비롯한 염증 퇴치, 간암이나 심혈관질환 같은 심각한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죠.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단 적당량 마시는 사람이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률이 20% 낮아진다는 네덜란드 연구팀의 보고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제2형 당뇨병 예방
당뇨병은 제1형과 2형으로 나뉘는데요,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아 생기는 당뇨는 1형으로 분류됩니다.
반면 여러 원인에 의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한 상태를 제2형 당뇨병이라고 하죠.
과학자들에 따르면 매일 마시는 커피 한 잔이 제2형 당뇨의 위험률을 7% 낮춘다고 합니다.
치매 및 파킨슨병 위험률 감소
핀란드 연구팀에 따르면 커피는 알츠하이머병과 치매 위험률을 65% 떨어뜨리는 역할을 합니다.
또 퇴행성 질환의 일종인 파킨슨병 발병률도 떨어뜨린다는 보고가 수차례 나온 바 있죠.
다양한 영양소 제공
커피하면 카페인 성분이 주로 떠오르지만 사실상 카페인 외에도 다양한 영양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커피를 마시면 리보플라빈(비타민 B2), 판토텐산(비타민 B5), 망가니즈, 칼륨, 마그네슘, 니아신 등의 영양소를 보충 받을 수 있습니다.
정신건강 개선 효과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은 우울증 위험률이 감소한다는 연구논문들이 꾸준히 발표되고 있죠.
커피에 든 카페인은 기억력, 인지력, 기분 등을 일시적으로 향상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카페인은 대사율을 높이고 아드레날린 수치를 높여 신체활동능력도 향상시키죠. 몸의 움직임이 자유로워지면 기분이 더욱 좋아지겠죠?
단 이와 같은 커피 효과를 누리려면 설탕이 크림을 많이 첨가하지 않아야 합니다.
더불어 하루 2~3잔 정도가 적정 섭취량이니 과도하게 마시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도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