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은아(39)가 결혼 전 임신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40세를 앞둔 고은아는 나이를 언급하며 임신을 서두르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갑자기 임신할 거라며 폭탄 발언한 미혼인 고은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고은아의 동생 미르는 누나가 갑자기 전화를 걸어 임신 계획을 털어놨다고 말했다. 이에 가족들이 이유를 묻자 고은아는 “나이가 있잖아. 빨리 임신해버릴까 봐”라고 답했다.
이어 “나 진지하게 생각했다. 며칠 전부터 생각했다”며 “나이도 나이지만 아이가 너무 예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교제 중인 남자친구 역시 임신 계획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 난자, 태어날 때부터 수가 정해져 있다?
여성의 난자는 태어나기 전 대부분 형성되며, 나이가 들면서 그 수가 점차 감소한다.
미국산부인과학회(ACOG)에 따르면 여성은 태어날 때 약 100만~200만 개의 미성숙 난자를 가지고 있지만, 사춘기가 되면 약 30만~50만 개로 줄어든다. 이후에도 난자를 둘러싼 구조인 난포가 자연적으로 소멸하면서 그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한다. 37세에는 약 2만5000개, 평균 폐경 연령인 51세에는 약 1000개의 난포가 남는 것으로 추정된다.
나이가 들면서 난자의 수뿐 아니라 질도 저하된다. 특히 30대 중반 이후에는 난자의 염색체 이상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는 수정과 배아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때문에 자연임신 가능성은 낮아지고 유산 위험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40세 여성, 자연임신 가능성 얼마나 될까?
미국생식의학회(ASRM)에 따르면 여성의 가임력은 30대부터 점차 감소하며, 35세 이후 감소 속도가 빨라지는 경향이 있다.
특히 40세 여성의 경우 한 월경주기에서 자연임신할 가능성이 5% 미만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젊은 여성과 비교해 임신 가능성이 상당히 낮아진 수준이다.
나이가 들수록 유산 위험도 증가한다. 난자의 염색체 이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수정이 이뤄지더라도 임신이 유지되지 못할 위험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40세 이후 임신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나이만으로 개인의 임신 가능성을 단정할 수 없으며, 난소 기능과 전반적인 건강 상태 등 다양한 요인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실제로 최근 40대 여성 연예인들의 임신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개그우먼 이희경은 올해 5월 42세 나이에 자연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은 올해 45세에 셋째 아이를 출산했으며, 미국 드라마 '빅뱅 이론'으로 유명한 배우 케일리 쿠오코 역시 지난 14일 40세의 나이에 둘째 딸을 출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