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6일 (금)

아침 습관 하나가 노화 늦춘다… 공복에 뭘 먹길래?

아침에 몸의 산화(노화) 억제하는 채소, 베리류 먹는 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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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상 직후 물을 마신 후 스트레칭 뒤에 채소 등을 먹으면 몸의 산화(노화) 억제에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노화를 막을 수는 없다. 다만 늦출 수는 있다. 건강노화가 중요한 이유다. 지금도 세계 각국에서 노화를 지연시키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건강노화를 위해선 유전자도 중요하지만 식습관과 운동 등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좋은 음식을 자주 먹어도 집에서 누워 지내면 노쇠가 빨라진다. 노화는 물론 생명 유지를 걱정할 정도다. 하루를 여는 아침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나는 아침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하버드대 의대 …“늙은 세포 다시 젊게 만드는 유전자 발견”

최근 국제 학술지 《 네이처 에이징 》에 늙은 세포를 다시 젊게 만드는 유전자를 발견한 미국 하버드대 의대 공동 연구팀의 논문이 실렸다. 연구팀은 늙은 생쥐의 간에 SRSF1 유전자를 주입한 결과, 몸 전체에서 노화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유전자를 투여한 생쥐는 그렇지 않은 생쥐보다 노화가 진행되는 속도가 44% 느렸고, 생존 기간도 14% 길어졌다. 노화를 되돌리는 기술은 과학계의 오랜 연구 주제로,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얼굴 젊어 보여도 … 몸 안이 망가지면 무슨 소용 있나?

다른 사람보다 노화가 더딘 것은 유전자의 힘 덕분일 수도 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라도 생활 습관이 나쁘면 노화는 물론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 얼굴이 젊어 보여도 몸 안이 망가져 암, 혈관병 등 질병으로 고생할 수 있다. 병이 악화되어 누워 있는 사람에게 얼굴 피부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 나이가 들면 얼굴보다는 몸 안의 노화를 늦추는 노력을 해야 한다.

아침 물 한 잔의 위력…이 정도였나?

자는 동안 땀과 호흡으로 몸의 수분이 빠져 나간다. 혈액의 수분 공급도 끊겨 피가 끈적해져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입안을 행군 후 물을 마시는 게 좋다. 찬물은 자율신경계를 자극하고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이 좋다. 수분이 들어가면 몸의 신진대사가 원활해지고 장 운동. 배변 활동을 돕는다. 한 번에 많이 마시지 말고 조금씩 마시는 게 좋다.

아침 공복에 먹는 음식들…채소, 달걀

물을 마신 후 항산화 영양소가 많은 채소를 먹는 게 좋다. 노화는 몸의 산화에서 비롯된다. 다양한 채소에는 산화를 억제하는 비타민, 카로티노이드, 플라보노이드, 안토시아닌 등이 풍부하다. 녹색 채소, 블루베리 등 베리류, 사과 등에 이런 영양소가 많다. 즙이나 주스로 만들지 않고 생 그대로 먹어야 더 좋다. 식이섬유가 보존되어 건강효과를 온전히 볼 수 있다. 주스 형태는 혈당 관리에도 좋지 않다. 이후 단백질(달걀 생선 두부 등) 음식을 먹으면 근육, 호르몬 유지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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