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9일 (토)

윤은혜 “목 시뻘겋고 손까지 까매져”⋯밤잠 설치게 한 ‘이 질환’은?

윤은혜, 알레르기로 수면까지 방해…피부 변색 원인과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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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는 “2주 동안 너무 아팠다”며 감기에 이어 알레르기 증상이 열흘가량 지속됐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윤은혜의 은혜로그인’

배우 윤은혜가 심한 알레르기로 피부가 붓고 변색될 만큼 고생한 근황을 전했다.

윤은혜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은혜의 은혜로그인’에서 “일주일은 감기 때문에 아팠고 열흘은 알레르기가 터졌다”며 2주 동안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진짜 손이 까맸다. 빨갛고 퉁퉁 붓고 까맣고 목이 시뻘겋고 그랬다”며 “자다가 계속 깼다”고 말했다. 이어서 “간지러워서 일주일 정도 링거를 맞았다”고 덧붙였다.

스테로이드제를 계속 맞아 더는 맞기 어려워 약을 챙겨 먹으며 회복했다는 설명이다. 정확한 진단명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러한 가려움·부기·변색은 여러 알레르기 피부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유튜브 채널 ‘윤은혜의 은혜로그인’

붉은 피부에 심한 가려움·부기⋯두드러기에서 흔한 증상

윤은혜가 호소한 붉은 피부와 심한 가려움, 부기는 두드러기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과 비슷하다. 다만 정확한 진단명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두드러기로 단정할 수는 없다. 두드러기는 피부 면역세포에서 히스타민 등이 분비되면서 붉거나 창백하게 부풀어 오른 팽진과 가려움이 생기는 질환이다.

개별 병변은 대부분 24시간 이내에 사라지지만 다른 부위에 새로 나타날 수 있다. 감기 같은 감염을 비롯해 음식·약물·온도 변화·피부 압박 등이 촉발 요인이 된다. 눈꺼풀·입술·혀·목까지 붓거나 목소리가 쉬고 숨쉬기·삼키기가 어려워진다면 즉시 119에 연락하거나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손이 까맣게 변한 이유⋯염증·긁은 자극 뒤 색소침착 가능

알레르기가 생겼다고 피부가 곧바로 검게 변하는 것은 아니다. 염증이 심했던 부위나 반복해서 긁은 곳에는 멜라닌 생성이 늘면서 갈색 또는 검은색 자국이 남을 수 있다. 이를 염증 후 과색소침착이라고 하며 피부색이 짙은 사람에게 더 선명하거나 오래 지속되기도 한다.

가려운 부위를 세게 긁으면 피부 장벽이 손상되고 염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손톱을 짧게 정리하고 차가운 수건을 잠시 대며, 향료가 적은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변색이 빠르게 번지거나 통증·물집·진물·감각 저하가 동반되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항히스타민제가 기본⋯스테로이드 반복 사용은 주의

알레르기성 두드러기에는 일반적으로 졸림이 적은 2세대 항히스타민제가 우선 사용된다. 증상이 심하면 의료진이 짧은 기간 전신 스테로이드제를 처방하기도 한다. 다만 반복하거나 오래 사용하면 혈당·혈압 상승, 감염 위험 증가, 골다공증, 부신 기능 억제 등의 부작용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증상이 시작되기 전 먹은 음식과 복용한 약·건강기능식품, 새로 사용한 화장품·세제, 감염 여부를 기록하면 원인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임의로 여러 식품을 한꺼번에 끊기보다 진료를 통해 회피 대상을 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6주 이상 이어진다면 알레르기내과나 피부과에서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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