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1일 (금)

디앤디파마텍 TLY012, 임상 중심 ‘만성췌장염→간 섬유화’⋯2027년 미국 임상 추진

일본 물질특허 등록 결정… 2027년 미국 임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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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파마텍이 섬유화 치료제 후보물질 TLY012의 일본 물질특허 등록 결정을 받고, 개발 중심축을 기존 만성췌장염에서 간 섬유화증으로 옮겨 내년 초 임상 진입을 추진한다.

디앤디파마텍은 11일 TLY012에 대한 일본 신규 물질특허 등록이 결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TLY012는 섬유화를 일으키는 근섬유아세포 표면의 세포사멸 수용체인 DR5를 자극해 해당 세포를 제거하는 방식의 치료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만성췌장염 대상 임상 1상 IND를 승인받았다. 현재는 간 섬유화증으로 적응증을 변경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전임상 간경변 동물모델에서 TLY012 투여 후 간 섬유화 조직 감소가 확인됐다. 이를 토대로 적응증 변경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내년 초 임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번 특허는 기존 물질보다 면역원성 등을 개선한 차세대 TLY012 후보물질 자체를 보호하는 물질특허다. 특허에는 섬유화증뿐 아니라 자가면역질환과 암 등 다양한 질환에서의 활용 가능성도 포함됐다. 디앤디파마텍은 미국·호주·중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TLY012 관련 특허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이슬기 디앤디파마텍의 대표는 “이번 일본 특허 등록 결정을 통해 미국, 호주, 중국에 이어 글로벌 주요 시장 전반에서 TLY012의 독점적 권리를 견고히 다지게 됐다”며 “전 세계적으로 섬유화증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부족한 상황에서 TLY012의 성공적인 개발을 통해 환자 삶의 근본적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앤디파마텍은 올해 전환사채(CB) 발행 등을 통해 TLY012 임상 진행을 위한 자금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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