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08일 (화)

“사과보다 낫다” 가을 초입, 아삭한 ‘이 과일’ 비타민C 폭탄이라고? 

햇대추, 껍질째 먹으면 비타민C, 항산화 성분과 식이섬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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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대추는 사과보다 비타민C가 훨씬 풍부하고, 껍질에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같은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다. 사진=ChatGPT생성

가을 초입에 잠깐 맛볼 수 있는 햇대추가 제철을 맞았다. 말린 대추와 달리 수분이 많고 사과처럼 아삭해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특히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풍부해, 입맛과 영양을 함께 챙기는 초가을 간식으로 제격이다.

비타민C부터 식이섬유까지⋯햇대추의 영양 효과

햇대추는 사과보다 비타민C가 훨씬 풍부한 과일로 꼽힌다. 비타민C는 정상적인 면역 기능을 유지하고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 영양소다. 콜라겐 형성을 도와 피부와 잇몸,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도 필요하다.

껍질에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같은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으며, 과육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장운동과 원활한 배변을 돕는다. 칼륨도 섭취할 수 있어 나트륨 배출과 정상 혈압 유지에 보탬이 된다. 특히 햇대추는 껍질째 먹기 때문에 다양한 영양소 섭취에 더욱 유리하다.

껍질째 생으로영양 살려 먹는 방법

햇대추는 표면을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은 뒤 껍질째 먹는 것이 가장 간편하다. 껍질 가까이에 식이섬유와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고, 비타민C는 열에 약하므로 생과로 먹을 때 영양 손실을 줄일 수 있다.

그대로 먹기 심심하다면 얇게 썰어 샐러드나 플레인 요거트에 넣어도 좋다. 견과류나 치즈처럼 단백질과 지방이 든 식품을 곁들이면 간식의 영양 균형을 보완하고 포만감도 높일 수 있다. 주스나 청으로 만들면 섭취량과 첨가당이 늘기 쉬우므로 생과 형태가 더 알맞다.

초록빛·단단한 과육 확인고르는 법과 보관법

신선한 햇대추는 껍질이 매끈하고 윤기가 있으며 손으로 눌렀을 때 단단하다. 과육이 무르거나 껍질에 상처와 쭈글쭈글한 부분이 많은 것은 피하는 편이 좋다. 녹색 바탕에 갈색이 조금씩 나타난 열매는 단맛이 올라온 상태지만, 색이 짙다고 무조건 더 신선한 것은 아니다.

구입한 햇대추는 씻지 않은 상태로 물기 없는 밀폐 용기나 비닐 팩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물기가 남으면 쉽게 무르거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 먹기 직전에 씻는 것이 좋다. 오래 두기보다 단단하고 아삭할 때 먹고, 상처가 난 열매는 따로 골라 먼저 섭취한다.

달콤한 과일인 만큼섭취량과 씨 주의

햇대추는 수분이 많은 생과이지만 단맛을 내는 당질도 들어 있다.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여러 개를 쉬지 않고 먹으면 열량과 당 섭취량이 늘 수 있다. 혈당을 관리하거나 당뇨병이 있다면 개인별 식사 계획에 맞춰 양을 정하고, 한 번에 몰아 먹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이섬유에 민감한 사람이 너무 과하게 먹으면 복부 팽만이나 가스, 설사 같은 불편을 겪을 수도 있다. 처음 먹거나 평소 소화 기능이 예민하다면 소량부터 시작한다. 씨가 단단하고 끝이 뾰족하므로 어린이나 노인은 씨를 제거한 뒤 먹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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