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비치 강민경이 촬영을 위해 탄수화물을 끊었다가 운동하자 겪은 부작용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서 강민경은 촬영 일정 때문에 관리가 필요한 시기라며 다이어트용 곤약 잡채면과 저당 소스를 이용한 식사를 공개했다. 다음 날에는 “어떻게 진짜 20년을 운동했는데 20년 동안 가기 싫을 수 있냐”고 토로하면서도 결국 헬스장으로 향해 운동을 이어갔다.
그런데 운동을 시작한 강민경은 평소보다 힘겨워했고 “(탄수화물 부족) 부작용 바로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이틀을 거의 단백질만 먹었다”고 설명하자 트레이너도 탄수화물을 강조하며, 운동 수행력이 떨어졌다고 짚었다. 강민경은 영상에 “여러분 좋은 탄수화물 잘 챙겨 드세요”라는 메시지도 남겼다.


탄수화물 확 줄였더니 힘이 ‘뚝’…운동할 때 중요한 이유
탄수화물은 소화 과정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돼 에너지로 쓰이고 일부는 근육과 간에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된다. 특히 달리기나 근력운동처럼 강도가 높은 운동에서는 근육에 저장된 글리코겐이 주요 연료가 된다. 탄수화물 섭취를 크게 줄인 상태에서는 평소보다 힘이 떨어지고 같은 운동도 버겁게 느껴질 수 있다.
운동량이 많은 사람이라면 이런 차이가 더욱 뚜렷할 수 있다. 단백질은 근육의 회복과 유지에 중요하지만 탄수화물이 담당하는 운동 에너지 역할까지 그대로 대신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체중 감량 중이라도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운동량에 맞춰 탄수화물도 함께 챙기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한다고 탄수화물 ‘제로’?…종류를 바꾸는 게 먼저
탄수화물을 줄이면 밥이나 면을 덜 먹게 되면서 전체 섭취 열량이 감소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탄수화물 자체를 무조건 끊을 필요는 없다. 강민경 역시 탄수화물을 제한하면서도 이후 “좋은 탄수화물”을 챙겨 먹으라고 강조했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과자·케이크·설탕이 많이 든 음료처럼 정제 탄수화물과 첨가당이 많은 식품을 줄이고, 현미·잡곡·통곡물이나 고구마 등 식이섬유와 영양소를 함께 섭취하면 효과적이다. 특히 운동 전후에는 운동 강도와 식사량을 고려해 적당량 배치하면 운동과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며칠 만에 체중 확 빠져도…전부 체지방은 아니다
탄수화물을 갑자기 크게 줄이면 초반에 체중계 숫자가 빠르게 내려가는 경우가 있다. 탄수화물을 적게 먹으면 체내 글리코겐 저장량이 감소하는데, 글리코겐은 수분과 함께 저장되므로 이 과정에서 수분도 함께 빠져나간다. 때문에 며칠 사이 줄어든 체중을 모두 체지방 감소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단기간 촬영을 앞둔 식단과 장기간 지속할 다이어트는 구분할 필요도 있다. 체지방을 줄이면서 탄탄한 몸을 만들고 싶다면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끊기보다 총 섭취량을 조절하고 단백질과 적정량의 탄수화물, 지방을 골고루 챙기면서 유산소·근력운동을 병행하는 편이 현실적이다. 강민경이 20년 동안 운동을 이어왔다고 밝힌 것처럼 결국 몸매 관리에서도 짧은 극단식보다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습관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