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거리가 넘쳐나는 시대다. 우리는 어느 때보다 다양한 음식을 손쉽게 주문하고 먹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음식이 풍족해졌다고 해서 영양까지 충분한 것은 아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인 3명 중 1명은 영양 불균형 상태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에너지와 비타민, 무기질 섭취량이 모두 권장량보다 부족한 영양섭취 부족자는 16.7%, 에너지 섭취량이 필요 추정량의 125% 이상인 에너지 과잉섭취자는 15.7%로 나타났다. 이를 합산하면 영양 부족 또는 과잉 상태에 해당하는 비율이 약 32.4%에 이른다.
가공식품과 고열량 음식 섭취는 늘어난 반면,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등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는 부족한 경우가 많아서다. 현대인을 ‘숨은 영양실조’ 상태라고 경고하는 것도 이런 이유다.
이런 영양 불균형을 개선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는 같은 열량으로 더 많은 영양소를 얻을 수 있는 ‘영양 밀도’가 높은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식품이 바로 키위다.
키위는 하루 한 알만으로도 비타민C를 비롯해 다양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 썬골드키위는 100g당 비타민C가 152mg 함유돼 성인의 하루 권장량(100mg)을 손쉽게 채울 수 있다. 이외에도 엽산, 칼륨, 비타민E 등 20가지 이상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들어 있다. 그린키위는 식이섬유와 소화효소인 액티니딘이 풍부해 현대인의 식생활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보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많이 먹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먹느냐다. 미국 보건복지부와 농무부에서도 미국인을 위한 식생활 지침의 핵심 메시지로 ‘Eat Real Food(진짜 음식을 먹자)’를 제시했다. 과일, 채소, 통곡물 등 자연 그대로에 가까운 식품을 식생활의 중심에 둬야 한다는 의미다. 매일 한두 개의 키위를 식탁에 더하는 작은 습관이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채우고, 보다 균형 잡힌 식생활을 만드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