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이 이어지는 한여름이면 긴 머리를 집게핀 하나로 올려 묶는 사람이 많다. 목덜미가 드러나 체감 더위를 줄여주고, 땀이 덜 차 한결 시원하기 때문이다. 집게핀 하나만으로 깔끔하고 시원한 스타일, 두피 건강까지 챙기는 방법을 알아본다.
집게핀은 뒤통수 중간에…목은 시원하고 착용감은 편안하게
올림머리를 너무 높게 하면 머리 무게가 한곳에 쏠려 두피와 목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다. 반대로 너무 낮게 묶으면 의자나 소파에 등을 기댈 때 집게핀이 눌려 불편하다.
가장 무난한 위치는 뒤통수 중앙 부근이다. 머리카락의 무게가 비교적 고르게 분산되고 목덜미가 자연스럽게 드러나 통풍도 좋아진다. 머리숱이 많다면 작은 집게핀보다 고정력이 좋은 큰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스타일 유지에도 유리하다.
잔머리는 깔끔하게 정리…시원한 인상까지 살리는 포인트
올림머리를 했는데도 잔머리가 이마와 목 주변으로 많이 흘러내리면 땀과 피지가 달라붙어 지저분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여름철에는 작은 잔머리 하나만으로도 답답해 보일 수 있다.
부드러운 헤어스틱이나 헤어 마스카라를 필요한 부위에만 소량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정돈된다. 다만 제품을 과도하게 바르면 두피에 잔여물이 남을 수 있으므로 외출 후에는 두피까지 깨끗하게 세정하는 것이 좋다.

하루 종일 같은 위치는 피하기…모발과 두피도 쉬어야 한다
집게핀을 너무 단단하게 고정한 채 같은 위치를 오래 유지하면 모근이 지속적으로 당겨져 머리카락이 끊어지거나 견인성 탈모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두피가 당기거나 아픈 느낌이 든다면 이미 강하게 묶은 상태일 가능성이 크다.
외출 중간중간 머리를 잠시 풀어 두피를 쉬게 하고, 집게핀 위치도 조금씩 바꿔주는 것이 좋다. 잠잘 때는 머리를 풀거나 느슨하게 묶어 모발과 두피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젖은 머리는 충분히 말린 뒤 묶기…스타일도 오래 유지
샤워 직후나 땀으로 젖은 머리를 바로 올림머리로 묶으면 모발이 늘어난 상태에서 손상되기 쉽고, 두피에도 습기가 오래 남아 냄새나 가려움이 생길 수 있다.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한 뒤 드라이어의 찬바람이나 미지근한 바람으로 두피부터 충분히 말리고 집게핀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올림머리 모양도 더 오래 유지되고 여름철 두피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