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4일 (금)

“으악!” 곡소리 나도 풀어줘야…손담비 ‘이곳’ 마사지하던데, 어떤 효과?

[셀럽헬스] 손담비의 아침 스트레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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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폼롤러로 스트레칭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담비손 DambiXon'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매일 아침 하는 스트레칭을 공개했다.

손담비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오전 운동 루틴을 소개했다. 그는 “아침 공복 상태에서 간단한 순환 스트레칭을 한다”며 직접 동작을 보여줬다.

손담비가 특히 신경 쓰는 부위는 겨드랑이와 목이었다. 먼저 겨드랑이 아래에 폼롤러를 대고 몸의 무게를 실었다. 그는 “가장 딱딱한 폼롤러를 사용한다”며 “생각보다 많이 아프다”고 했다. 이어 “겨드랑이는 노폐물이 많이 쌓이는 곳이라 마사지를 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에는 등 위쪽의 견갑골 주변과 목을 풀었다. 손담비는 “목은 사선 방향으로 풀어줘야 한다”며 귀 뒤에서 쇄골까지 비스듬히 이어진 흉쇄유돌근 부위를 마사지했다. 이 과정에서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손담비가 매일 한다는 겨드랑이·목 스트레칭은 몸에 어떤 영향을 줄까?

겨드랑이 폼롤러 마사지, 가슴과 어깨 앞쪽 굳은 사람에게 도움

겨드랑이 주변에는 림프절뿐 아니라 넓은등근, 큰가슴근, 작은가슴근, 큰원근 등 어깨를 움직이는 근육과 힘줄이 모여 있다. 팔을 자주 사용하거나 오랫동안 구부정하게 앉아 있으면 이 부위가 뻣뻣해질 수 있다.

이때 겨드랑이 뒤쪽과 옆구리 윗부분의 근육을 폼롤러로 부드럽게 누르면 좋다. 근육의 긴장이 일시적으로 줄어들고, 팔을 위로 올리는 동작도 편해질 수 있다. 압박 자극이 신경계 통증 반응을 낮추고 마사지 부위 혈류를 늘려 편안한 느낌을 유도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팔을 머리 위로 올리기 어렵거나,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해 가슴과 어깨 앞쪽이 굳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또한 겨드랑이에는 몸속 쓰레기통이라 불리는 '림프절'이 많이 모여 있다. 림프절은 몸속 노폐물과 독소를 모아서 내보내는 기관이다. 이곳이 막히면 몸이 잘 붓고 면역력도 떨어진다. 겨드랑이를 폼롤러로 지그시 누르면 림프액이 잘 움직이게 도울 수 있다.

운동할 때는 옆으로 누워 겨드랑이 밑에 폼롤러를 댄다. 그리고 상체를 앞뒤로 천천히 굴려준다. 하루에 한 쪽당 1분에서 2분 정도면 충분하다. 10회 정도 천천히 움직여 주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손담비처럼 너무 단단한 폼롤러를 쓰면 피부나 세세한 혈관이 다칠 수 있다. 처음에는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폼롤러로 시작하는 것이 안전하다. 멍이 들 정도로 강하게 누르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해롭다.

'흉쇄유돌근' 풀어주면 거북목 완화와 두통 감소

손담비는 통증을 호소하면서도 목 옆쪽 근육을 폼롤러로 풀어줬다. 이 부위는 '흉쇄유돌근'이라는 목 근육이다. 흉쇄유돌근은 귀 뒤쪽부터 빗장뼈까지 사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머리를 받치고 고개를 돌리는 중요한 일을 한다. 평소에 스마트폰을 많이 보면 이 근육이 쉽게 굳어진다. 근육이 많이 뭉쳐 있을수록 마사지를 할 때 유독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이 부위를 잘 풀어주면 굳은 목이 풀리고 거북목 증상이 좋아진다. 머리로 가는 혈액 순환도 좋아져서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평소 목이 자주 뻐근하거나 컴퓨터를 오래 보는 사람에게 꼭 필요하다.

마사지를 할 때는 폼롤러에 목을 대고 눕는다. 고개를 좌우로 천천히 돌리며 사선 근육을 부드럽게 자극한다. 한 번에 1분 내외로 짧게 진행하는 것이 좋다. 너무 오랜 시간 자극하면 안 된다. 주의할 점도 있다. 목 안쪽에는 중요한 신경과 큰 혈관이 지나간다. 너무 세게 누르면 기절하거나 신경이 다칠 수 있다. 목 디스크가 있는 사람은 폼롤러 마사지를 피해야 한다. 꺾이는 동작이 목 신경을 더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통증이 심하다면 즉시 멈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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