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도암 수술은 암이 발생한 식도와 주변 림프절을 절제한 뒤 음식물이 지나갈 새로운 통로를 만들어야 한다. 고난도 수술의 하나다. 식도 주변에 심장과 대동맥, 기관, 폐 등 주요 장기와 혈관·신경도 밀집해 있어 술기와 경험이 함께 필요하다.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은 21일 “심장혈관흉부외과 정재준 교수가 부산 최초로 다빈치 SP(Single Port,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을 이용, 식도암 절제 및 재건술에 성공했다”고 했다. 수술은 위장관외과 이우용 교수팀과의 협진으로 진행됐다.
정재준 교수는 “환자는 수술 후 특별한 합병증 없이 회복해 퇴원했다”며 “이번 수술은 단일공 로봇수술의 적용 범위를 고난도 식도암 수술까지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