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4일 (화)

“수박 흰 부분 버리지 마세요”⋯여름철 유용한 활용법 3가지

[한컷 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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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의 하얀 속껍질은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시트룰린이 함유돼 있어 건강에 이롭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여름철 수박을 먹고 나면 하얀 속껍질은 대부분 그대로 버려진다. 하지만 붉은 과육 아래의 흰 부분은 생각보다 쓰임새가 다양하다. 간단히 손질하면 피부 관리부터 청소 등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채 썰어 양념에 버무리면 아삭한 여름 반찬 완성

수박 껍질의 흰 부분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룰린이 들어 있다. 시트룰린은 체내에서 아르기닌으로 전환돼 혈액순환을 돕고 피로를 해소한다. 특히 아르기닌은 혈압을 낮추고 협심증 등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춘다고도 알려졌다.

흰 부분을 그대로 먹기 부담스럽다면 주스나 반찬으로 활용해도 좋다. 얇게 채 썰어 소금에 절인 뒤 물기를 제거하고 양념에 무치면 아삭한 식감의 여름 반찬이 완성된다. 고춧가루, 다진 마늘, 참기름 등 취향에 맞는 양념을 더하면 색다른 별미가 될 수 있다.

주스를 만들 때 과육과 함께 갈아 넣으면 단맛은 다소 줄어들지만 한층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 흰 부분에는 수분과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달아오른 피부 진정부터 기름때 제거까지 활용 가능

흰 부분을 얇게 잘라 차갑게 보관한 뒤 피부에 올리면 열감을 완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노출돼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단, 피부가 민감하거나 상처가 있는 부위에 직접 사용하면 자극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주방에서도 수박 껍질의 흰 부분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 싱크대나 조리대의 가벼운 기름때가 엉긴 부분을 문지른 뒤 마른 행주로 마무리하면 표면이 깔끔하게 정리된다. 다만 찌든 때나 심한 오염은 전용 세제를 사용하는 게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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