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맹승지가 입술 필러를 제거한 사실을 직접 알리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시술 직후 입술이 크게 부은 모습까지 공개하면서 자신의 경험을 가감 없이 공유해 관심을 모았다.
맹승지는 최근 자신의 SNS에 "호캉스 후, 병원 가서 입술 필러 녹였어요!"라고 적었다. 이어 "사진을 들고 가서 '이렇게 해주세요!' 했거든요"라면서도 시간이 흐른 뒤 "아…이건 내 얼굴이 아니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맹승지는 "필러 녹이는 히알라제 넣어서 왕 부었어요"라며, 필러 제거 직후 일시적으로 입술이 크게 부어오른 모습도 공개했다. 이어 "역시 과유불급", "'조금 아쉬운 정도'가 가장 자연스럽고 세련된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입술 필러는 볼륨을 무조건 키우기보다 얼굴 전체와의 균형을 고려할수록 만족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한다.
입술 필러, 많이 넣을수록 예쁜 건 아니다
입술 필러는 대부분 히알루론산 성분으로 볼륨과 윤곽을 보완하는 시술이다. 하지만 얼굴 비율을 고려하지 않고 과도하게 주입하면 입술만 과하게 부각돼 전체 인상이 부자연스러워질 수 있다.
입술은 표정을 지을 때 움직임이 많은 부위라 작은 볼륨 차이도 쉽게 드러난다. 유행하는 입술 모양이나 다른 사람의 사진을 그대로 따라 하기보다 입술 두께와 인중 길이, 코와 턱선까지 함께 고려해 디자인해야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시술 전 반드시 확인할 점…의료진 경험이 중요
입술에는 혈관과 신경이 촘촘하게 분포해 있어 제품 선택만큼 의료진의 경험도 중요하다. 주입 위치와 깊이가 조금만 달라도 모양뿐 아니라 안전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상담 과정에서는 필러 종류와 유지 기간, 수정 가능 여부뿐 아니라 발생 가능한 부작용과 응급상황 대처 방법까지 충분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많은 양을 넣기보다 적은 용량으로 시작한 뒤 경과를 보며 보완하는 방식이 만족도를 높이는 데 유리하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히알라제로 제거 가능
히알루론산 필러는 히알라제(히알루로니다제)를 이용해 비교적 빠르게 분해할 수 있다. 제거 직후에는 약물이 퍼지면서 입술이 평소보다 크게 붓거나 당기는 느낌이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며칠 안에 점차 가라앉는다.
다만 모든 필러가 같은 방식으로 제거되는 것은 아니다. 히알라루론산이 아닌 다른 성분의 필러는 제거 방법이 다를 수 있어 반드시 의료진 진료를 통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시술은 신중하게…혈관 막히면 응급상황 될 수도
입술 필러는 비교적 널리 시행되는 시술이지만 부작용 가능성을 가볍게 봐서는 안 된다. 멍이나 부기, 통증은 흔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게 결절이나 감염, 알레르기 반응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가장 주의해야 하는 합병증은 필러가 혈관을 막는 혈관 폐색이다. 시술 후 심한 통증이 계속되거나 피부 색이 창백하거나 보라색으로 변하고, 물집이 생기거나 시야 이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과도한 볼륨보다 자신의 얼굴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스러운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성과 만족도를 함께 높이는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