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청량 에너지 비결?” 투어스 신유 푹 빠진 ‘이 음식’, 건강하게 즐기려면

[셀럽헬스] 투어스 신유를 통해 본 생선회 섭취 시 유의할 점

평소 생선회를 즐기는 신유가 회만 보고 막힘없이 생선 종류를 맞췄다. 사진=SBS KPOP X INKIGAYO 유튜브 영상 캡처

케이팝(K-POP) 그룹 투어스(TWS) 멤버 신유가 평소 생선회와 해산물을 즐겨 먹는다고 밝히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SBS KPOP X INKIGAYO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신유가 횟집 사장 콘셉트로 등장해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그는 접시에 놓인 회를 보고 생선 종류를 유추하고 골뱅이 원산지를 맞추는 등 여러 게임을 하며 막힘없는 모습도 보였다. 신유는 “제가 회를 하도 많이 먹으니까, 어머니께서 회충약을 보내주신다고 할 정도”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영상 말미에는 되도록 건강을 위해 제철 음식을 먹고, 생선회를 즐길 때는 신선도를 잘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실제로 신유가 좋아하는 생선회와 해산물은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으로 자주 언급되지만, 종류와 조리 방식에 따라 식단의 균형이 달라질 수 있다. 또 날것으로 먹는 만큼 보관 상태와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그렇다면 어떤 점을 염두에 두면 좋을지 알아봤다.

고단백에 오메가3까지영양 풍부

회는 생선 종류에 따라 영양 차이가 있다. 우럭, 광어·도미 같은 흰살생선은 지방 함량이 비교적 낮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라 가볍게 즐기기 좋다. 반면 연어·고등어 같은 등푸른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중성지방 개선과 혈행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신유는 “새우의 탱글탱글한 식감을 선호하고, 대하는 머리까지 먹을 정도로 좋아한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새우, 오징어, 문어 같은 해산물에는 타우린이 들어 있는데, 이는 피로 해소와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또 새우는 갑각류의 붉은빛을 내는 항산화 성분인 아스타잔틴도 포함돼 있다.

생선회는 찍어먹는 소스와 곁들임 메뉴에 따라 나트륨과 열량 섭취가 높아질 수 있다. 사진=SBS KPOP X INKIGAYO 유튜브 영상 캡처

초장간장 과하면 나트륨 섭취 늘어

생선회와 해산물은 비교적 건강한 음식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실제 식사에서는 곁들임 메뉴가 영향을 더 크게 줄 수 있다. 초장과 간장을 과하게 사용하거나 튀김·버터구이·매운 양념 형태로 먹으면 나트륨과 지방 섭취량이 늘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회를 먹을 때 매운탕, 라면, 튀김 등을 함께 곁들이면 한 끼 열량이 생각보다 높아질 수 있다. 여기에 술자리 분위기로 이어질 경우 식사량 자체가 많아지기 쉽다. 생선회와 해산물을 비교적 가볍게 즐기고 싶다면 채소와 함께 먹고, 소스 사용량을 줄이는 편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구이나 찜처럼 비교적 단순한 조리법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구충제만 믿어도 될까?기생충 따라 약 달라

회를 자주 먹는 사람 가운데 주기적으로 ‘구충제’를 챙겨 먹는 경우가 있다. 다만 구충제라고 해서 모든 기생충에 같은 방식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기생충 종류에 따라 사용하는 약이 달라질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복용하는 구충제는 생채소나 오염된 음식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는 회충, 요충, 십이지장충 등 일부 감염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생선회와 관련해 자주 거론되는 아니사키스, 이른바 고래회충은 문제를 일으키는 방식이 다소 다르다. 장내 기생충이 몸속에 머물며 기생하는 개념이라면, 고래회충은 생선 속 유충이 위나 장벽을 파고들어 갑작스럽고 강한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에 따르면 고래회충 감염은 바다 생선을 날것 또는 덜 익힌 상태로 먹었을 때 발생할 수 있다. 감염 후 메스꺼움과 구토, 배를 찌르는 듯한 통증, 복통 등 증상으로 나타나 위염‧위궤양‧급체 등으로 오인되기도 한다. 일반적인 구충제는 효과가 없어 내시경으로 유충을 직접 제거하는 방법이 쓰인다.

이처럼 고래회충은 유충이 있는 생선을 통해 감염되므로 구충제 복용만으로 예방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회를 먹은 뒤 약을 챙기는 방식보다 애초에 감염 가능성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 회 섭취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임의로 약에 의존하기보다 의료진 상담을 받는 편이 안전하다.

신유는 생선회를 먹을 때 신선도 관리에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사진=SBS KPOP X INKIGAYO 유튜브 영상 캡처

기온 오를수록 신선도와 보관 상태 확인해야

신유가 당부했듯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는 시기에는 ‘신선도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다. 날로 먹는 생선회는 물론 일부 해산물도 상온에 오래 두면 세균 증식 위험이 커질 수 있어서다.

특히 고래회충 예방을 위해서는 내장 섭취를 피하고, 손질 직후 위생적으로 보관된 생선을 고르는 것이 좋다. 이 유충은 영하 20℃ 이하에서 24시간 이상 냉동 처리하거나 충분히 익히면 사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가정용 냉동고는 온도 유지가 일정하지 않을 수 있어 생선회는 가정에서 직접 처리하기보다 위생 관리가 확인된 곳에서 구입해 바로 먹는 것이 현실적이다.

또 포장 회를 장시간 들고 다니거나 배달 후 오랜 시간 실온에 둔 상태로 먹는 행동은 피하고, 남은 회를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다시 먹는 것도 주의가 필요하다. 비린내가 심하거나 표면에 점액질이 느껴진다면 섭취하지 않는 편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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