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7일 (금)

부산큰병원 최승현, KSSS 국제학회서 척추 재수술 영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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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큰병원 최승현, KSSS 국제학회서 척추 재수술 영상 발표

대한척추외과학회(KSSS)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일부터 '제43차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22일까지다.

이번 대회엔 경추, 흉추, 요추 최소침습수술, 척추변형, 척추종양 등 척추외과 주요 분야의 최신 술기와 임상 경험이 공유된다. 특히 기간 내내 운영되는 '비디오'(Video) 세션에서 부산큰병원 최승현 병원장(정형외과)이 ‘양방향 척추내시경 요추 재수술: 다양한 실패 상황에 맞춘 접근법’(Biportal Endoscopic Revision Surgery After Lumbar Spine Surgery: Tailored Approaches for Diverse Failure Situations)을 발표한다.

척추 전문의 최승현 병원장이 척추 구조의 특성과 함께 재수술이 왜 어려운 지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부산큰병원

척추 재수술은 첫 수술보다 대개 난도가 더 높은 편이다. 이전 수술로 해부학적 구조가 달라져 있거나, 흉터 조직이 많고, 신경 주변 유착이 동반된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 한 번 절개 수술을 받았던 사람일수록 재수술에 겁을 낸다.

이에 재수술은 증상이 재발한 원인을 정확히 찾고, 환자 상태에 맞는 접근법을 선택하는 경험이 중요하다. 다양한 임상 경험이 뒤따라주지 않으면 어려운 대목. 최 병원장이 이번에 다루는 주제가 바로 그것이다.

양방향 척추내시경 활용한 허리 재수술 접근법 소개

특히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은 2개의 작은 절개창을 통해 한쪽에는 내시경을, 다른 한쪽에는 수술 기구를 넣어 병변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시야 확보와 기구 조작을 분리할 수 있어 좁은 척추관이나 재수술 부위처럼 섬세한 접근이 필요한 상황에서 더 유리할 때가 많다. 다만 모든 환자에게 다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병변 위치와 이전 수술 범위, 신경 압박 정도 등을 정밀하게 따져봐야 한다.

그래서 이번 발표는 단순한 술기 소개를 넘어, 허리 수술 후 증상이 남거나 재발한 환자에서 어떤 기준으로 다시 접근할 것인가를 주로 다루게 된다. 척추 수술의 흐름이 ‘큰 절개’에서 ‘정확한 병변 접근’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재수술 영역에서도 최소침습 술기의 역할이 넓어지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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