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체중 감량 후에도 운동을 이어갔다.
김다예는 지난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천국의 계단만! 엉덩이·허벅지 근육 자라라”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흔들리는 영상으로 미뤄 김다예는 헬스장에서 ‘천국의 계단’이라 불리는 스텝밀을 부지런히 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다예는 2024년 10월 첫딸 출산 후 놀라운 체중 조절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출산으로 최대 체중이 90kg까지 늘었던 그는 최근 55.3kg을 사진으로 인증한 바 있다. 무려 35kg을 감량한 것이다. 그는 비결로 필라테스, 근력 운동, 공복 유산균 섭취, 아침 올리브오일 섭취, 야식 금지 등을 밝힌 바 있다.
김다예처럼 체중 감량 후 스텝밀 운동을 하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

계단 오르듯 운동…엉덩이·허벅지 자극 커
스텝밀은 끊임없이 계단을 오르는 동작을 반복하는 유산소 운동기구다. 일반 걷기보다 무릎을 더 높게 들어야 하고 체중을 지탱하는 힘이 많이 필요해 엉덩이 근육(둔근), 허벅지 앞쪽 대퇴사두근, 허벅지 뒤 햄스트링 등을 집중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특히 살을 뺀 후에는 지방뿐 아니라 근육도 함께 줄어들기 쉬운데, 스텝밀은 하체 근육 감소를 줄이고 힙 라인과 허벅지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운동 효과를 높이려면 손잡이에 기대지 않고 발 전체로 디디며 올라가는 것이 좋다. 초보자는 10~15분 정도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시간을 늘리는 방식이 권장된다.
하체 근육 탄탄하면 대사 건강에도 도움
엉덩이와 허벅지는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근육이 몰려 있는 부위다. 이 부위 근육량이 늘어나면 기초대사량 유지에 도움이 돼 다이어트 후 요요 예방에도 긍정적이다. 근육은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조직이기 때문이다.
또 하체 근육은 혈당 조절과도 관련이 있다.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은 포도당을 저장·사용하는 역할을 해 근육량이 충분하면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들이 보고돼 있다. 이 밖에 둔근은 골반과 척추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해 허리와 무릎 부담을 줄이는 데도 중요하다.

한 가지 비법보다 생활습관 조합 중요
김다예의 다이어트 방식은 식단 조절과 운동, 생활습관 개선이 함께 이뤄진 사례에 해당한다. 필라테스는 코어 안정성과 자세 교정에 도움을 주고, 근력운동은 감량 과정에서 근손실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스텝밀 같은 유산소 운동이 더해지면 체지방 연소와 하체 근육 유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공복 유산균이나 올리브오일은 장 건강이나 건강한 지방 섭취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지만, 이것만으로 체중이 크게 줄어들지는 않는다. 전문가들은 결국 체중 감량의 핵심은 꾸준한 운동과 식사 조절,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생활습관이라고 강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