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나나가 맵고 기름진 음식을 먹은 후 마시기 좋은 차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
나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컵라면’과 고급 백차인 ‘백호은침’에 관한 설명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백호은침 설명서에는 ‘하얀 솜털로 덮인 튼실한 싹, 차의 백설공주라고도 한다. 은은한 단맛의 은빛 차탕이 싱그럽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이후 흡인력 높은 연기력으로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나나. 그는 자기 관리가 뛰어난 연예인으로도 손꼽힌다. 타고난 체형에도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는 나나가 인증한 백호은침은 어떤 차인지 살펴보자.
맛있지만 몸이 붓는 라면… 백호은침, 식후 더부룩함 완화
라면은 나트륨과 포화지방, 정제 탄수화물 함량이 높다. 그래서 맛있지만 다 먹은 후에는 더부룩하거나 몸이 붓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때 따뜻한 차를 마시면 기름진 느낌을 줄이고 소화를 도울 수 있다.
백호은침은 중국 복건성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고급 백차다. 아주 어린 찻잎의 새싹만 채취해 만든다. 잎 표면에 흰 솜털이 덮여 있고 모양이 은빛 바늘처럼 보인다고 해서 ‘백호은침(白毫銀針)’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백호은침이 다이어트 차로 언급되는 이유는 카테킨과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어서다. 이런 성분은 식후 혈당 급상승과 부기를 완화하고 지방 산화를 촉진한다. 독일 샤리테 연구진이 국제학술지 《영양과 대사(Nutrition & Metabolism)》에 실은 논문에 따르면 백차 추출물은 지방세포 생성을 줄이고 지방 분해를 촉진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맛이 부드러워 마시기 좋아… 라면 자체 열량 줄여야
백호은침은 떫은맛이 적고 꽃향이나 단맛이 느껴져서 평소 차를 즐기지 않는 사람에게도 거부감이 적다. 카페인 함량이 낮아서 커피를 마시면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을 느끼는 사람에게도 대안이 될 수 있다.
라면을 먹은 후 백호은침을 마시면 속이 한결 편안해지고 체지방 분해를 도울 수 있지만, 라면의 열량 자체를 상쇄하거나 나트륨을 중화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라면을 먹을 때는 먼저 국물을 적게 먹고 채소를 추가하는 것이 좋다. 청경채나 숙주, 버섯, 양배추, 콩나물과 같은 채소를 곁들이는 것을 추천한다. 단백질이 풍부한 달걀을 먼저 먹는 것도 혈당 상승 방지와 포만감 유지에 도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