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고소영, 아침마다 콧속에 면봉 넣어 '이것' 해… 코피 예방한다는데?

[셀럽헬스] 고소영의 비염 관리법

고소영이 아침에 면봉을 이용해 코 안쪽에 보습 성분을 발라준다고 했다. 사진=유튜브 '고소영'

배우 고소영이 매일 아침 면봉으로 코 안에 보습제를 바르는 습관이 있다고 했다.

고소영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식탁에 있는 물건들을 소개했다. PD가 용도 모를 면봉 제품을 발견해 무엇인지 물었다. 고소영은 "이거 너무 좋다. 면봉에 점막 로션 성분이 있는 것 같다"며 "나와 우리 가족 모두 비염, 알레르기가 있어서 아침 코가 건조하고 코를 풀면 코피가 난다. 콧속을 항상 촉촉하게 하기 위해서 이 면봉을 콧속에 넣어서 로션을 펴 발라준다"고 했다.

실제 비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아침에 코 안이 바싹 마르면서 코를 풀 때 피가 묻어 나오는 경우가 많다. 자는 동안 실내 환경과 호흡 방식의 영향을 받으면서 점막이 밤새 마르고, 붓는 등 자극받기 때문이다. 이때는 보습제를 활용해 콧속을 촉촉하게 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밤새 부은 콧속 점막, 건조한 공기에 갈라져

비염·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밤새 코 점막이 더 쉽게 붓고 마른다. 알레르기 비염은 꽃가루뿐 아니라 침구 속 집먼지진드기, 반려동물 비듬, 곰팡이 같은 실내 알레르겐(알레르기 유발 물질)에도 발생할 수 있다. 자는 동안엔 얼굴이 베개와 이불에 가까이 닿아 있어 코 점막이 오랜 시간 자극받기 쉽다. 여기에 코막힘이 생기면 입으로 숨을 쉬거나 건조한 실내 공기를 오래 들이마시게 되고, 코 안 점막이 더 바싹 마른다.

코 안쪽에는 작은 혈관이 표면 가까이에 모여 있다. 따라서 점막이 마르면 쉽게 갈라지고, 아침에 답답한 코를 세게 풀거나 반복해서 닦으면 피가 묻어날 수 있다.

콧속 보습 도움… 아주 얇게, 코 앞쪽에만

고소영처럼 코 안이 건조한 사람이 면봉으로 보습제를 얇게 발라 코 점막을 촉촉하게 하면 코피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아침에 코를 풀기 전 생리식염수 스프레이나 코 전용 보습 젤로 딱딱해진 분비물을 먼저 부드럽게 하면 좋다. 일반 화장품 로션은 향료·방부제 등이 코 점막을 자극할 수 있어 콧속 전용 보습제나 생리식염수 젤, 바셀린, 파라핀 성분 연고를 쓰는 걸 권장한다.

면봉이 없다면 새끼손가락으로 살살 문질러 바셀린을 펴 바르거나, 콧구멍 입구 바로 안쪽에 바셀린을 소량 얹고 손으로 양 콧방울을 누른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바셀린이 코 안쪽 점막에 퍼진다. 특히 콧구멍과 콧구멍 사이 기둥인 비중격 옆면에 집중적으로 바르는 게 좋다. 코피는 주로 콧속 깊은 곳이 아니라 코 입구에서 가까운 비중격 앞쪽에서 발생한다. 이 부위에는 작은 혈관이 촘촘히 모여 있어 건조한 공기, 알레르기 염증, 코를 세게 푸는 행동, 면봉이나 휴지 자극에 쉽게 손상된다. 아침마다 코를 풀 때 피가 묻는 경우도 밤새 마른 점막과 비중격 앞쪽 혈관 손상이 겹친 결과일 수 있다.

이 밖에 코 건조 예방을 위해서는 침대 옆 가습기를 둬 사용하고, 평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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