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유비가 극도로 마른 뼈말라 몸매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최근 이유비의 유튜브 채널 ‘이유비 DDOYUBI’에는 ‘일상을 잠시 멈추고, 발리에서.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유비는 다이어트를 권유받았던 당시에 대해 떠올렸다.
이유비는 “그때 체중이 42kg 정도 됐는데 화면에 얼굴이 동그랗게 나온다고 살을 빼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날 촬영에 옷이 벗겨지는 장면이 있었다”며 “내 팔을 본 스태프들이 나한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미의 기준에 대해 “요즘 다 ‘뼈말라’를 추구하는 것 같다”며 “내 예전 몸매가 지금 트렌드에 맞을 순 있지만 개인적으로 별로”라고 말했다. 그는 “살을 빼겠다고 하다가 몸이 망가지면 되돌리기 어렵다”며 “조금 내려놓으면 행복해지고 예뻐지니까 너무 다이어트에 집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른 몸매에 집착하면 건강에 어떤 영향이?
늘씬한데도 다이어트를 고려하는 사람은 의외로 많다. 영화나 광고 등에 날씬한 몸매의 소유자가 등장하면 무의식적으로 추구해야 하는 모습으로 인식하면서 자신의 몸매에 불만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사회적 기준에 따른 외모 집착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을 수 있다. 자신의 몸을 기준에 맞춰야 한다는 강박에 빠지면 왜곡된 식습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정 식품을 배제하고 음식 섭취량을 대폭 줄이는 등 습관은 영양 불균형과 면역력 저하를 부른다. 근육량이 감소하면 신체적으로 쇠약해지고 심각하면 심장 등 각종 장기의 기능이 떨어지기도 한다. 이유비가 언급한 것처럼 무리한 다이어트는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이다.
지나치게 마른 몸매는 골밀도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몸에 저장된 지방이 부족하면 에스트로겐 분비가 줄어 골다공증 위험이 커진다. 에스트로겐은 칼슘의 흡수에 관여하므로 부족하면 뼈가 약해진다.
거식증·폭식증으로 이어질 수도
마른 몸매에 집착하는 습관을 개선하지 않으면 정신 건강도 나빠진다. 정신적인 안정감과 자기 존중감이 떨어지면서 우울감이 심해질 수 있다. 정신이 불건강하면 거식증, 폭식증과 같은 식이장애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 거식증은 식사를 거부하는 정신질환이며 폭식증은 단시간에 과도한 양의 음식을 섭취하는 행동을 반복하는 식이장애다.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건강을 우선순위로 두는 게 중요하다. 체중이나 외모 등으로 타인과 자신을 판단하지 않으려는 마음가짐, 대중매체 속 신체 이미지를 기준으로 삼는 습관 등은 고치는 게 좋다. 마른 몸매는 옳고 비만은 끔찍한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도 바로잡아야 한다. 균형잡힌 식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자신의 몸매를 받아들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