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창원병원 심장혈관센터(센터장 박용환)가 7일, 대동맥판막 협착증에 대한 고난도 치료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I, 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50례를 돌파했다. 2023년 11월 첫 시술 이후 약 2년 6개월만이다.
대동맥판막협착증은 심장의 대동맥 판막이 노화되며 협착으로 혈류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호흡곤란, 흉통, 실신 등이 나타나며, 방치할 경우 2년 내 사망률이 50%에 달한다.
이럴 때 과거엔 가슴을 절개하여 심장의 판막을 삽입하는 수술을 했었다. 하지만 TAVI는 이와 달리, 허벅지 대퇴동맥을 통해 들어가 손상된 대동맥판막을 제거하고 인공판막을 삽입하는 최소 침습적 시술. 특히, 70세 이상 고령이나 수술 위험성이 높은 환자에게도 시행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게다가 시술 시간이 짧고 통증이 거의 없어 시술 후 5~7일이면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

삼성창원병원 TAVI팀은 순환기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관련 진료과가 함께 참여하는 다학제 진료 체계를 기반으로 시술 전 환자의 상태와 질환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한다. 박용환 센터장도 "TAVI는 고령이나 고위험군의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에게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고난도 시술"이라 했다.
이에 앞서 삼성창원병원 심장혈관센터 TAVI팀은 보건복지부 ‘TAVI 시술기관’ 인증에 이어 인공판막을 만드는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스(Edwards Lifesciences)’와 ‘메드트로닉(Medtronic)’ 등 글로벌 인공판막 제조사로부터 ‘TAVI 독립시술기관’ 인증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