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큰병원 최승현 병원장이 '척추 건강 주치의'로 나섰다. 지난 15일 부산진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다. 고령자들의 ‘척추 수술 고민’을 해결해주려 찾아간 건강강좌다.
“나이 때문에”, “고혈압에 당뇨까지 만성 질환들이 여럿 있어서”, “수술비 부담 때문에”와 같이 수술을 망설이는 고령 환자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올바른 의학적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의 첫 질문도 “나이 들어 아픈 허리, 참는 게 답일까요?”였다.
최승현 병원장은 충남대 의대 출신으로 서울 상계백병원 척추센터 임상강사를 거쳐 부산권 여러 병원 척추센터에서 다양한 임상 경험을 쌓았다. 아시아 여러 나라에 UBE(양방향 척추내시경) 초청강연과 수술 시연도 활발히 다닌다.
최승현 병원장은 이날, 자칫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척추 질환과 수술법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이했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이 나이에 수술해도 괜찮을까?”라는 어르신들의 현실적인 고민에 귀를 기울이며 개별 상담도 진행했다. 한 참석자는 “허리가 아파도 수술이 무서워 병원 가기를 미뤘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친절히 설명해주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했다.
최 병원장은 “척추 질환은 퇴행성 변화로 인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삶의 과정 중 하나”라며 “막연한 걱정으로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60대, 70대, 심지어 80대라 하더라도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려 잘 걷지 못한다면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질 수 밖에 없어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