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셀트리온, 혈액암 환우 위한 기부금 3000만원 전달

달리기 이벤트 ‘꿈꾸런’ 캠페인에 1000명 참여

9일 인천 송도 셀트리온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서진석(왼쪽) 셀트리온 대표와 이철환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 상근부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이 혈액암 환우들의 치료 지원을 위해 한국혈액암협회에 기부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9일 인천 송도 셀트리온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서진석 경영사업부 대표와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 이철환 상근부회장·박정숙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기부금은 셀트리온이 ‘암 예방의 날(3월 21일)’을 맞아 기획한 달리기 이벤트인 ‘꿈꾸런 2026’ 캠페인을 통해 조성됐다. 캠페인에는 총 1000명의 달리기 동호인이 참여했고, 이 중 셀트리온 임직원 236명이 동참했다.

법정기념일인 암 예방의 날은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으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도 적절한 치료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는 의미(‘3-2-1’)를 담아 3월 21일로 지정돼 있다.

전달된 기부금은 급성백혈병 환우를 위한 케어 키트 지원 사업인 ‘채움 상자’에 전액 사용된다. 해당 키트는 항암 치료나 조혈모세포 이식 과정에서 면역력이 약해진 환우들에게 빈번히 발생하는 감염, 점막 손상 등 부작용 관리에 필수적인 물품들로 구성됐다. 약 2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된 키트는 총 15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희망과 극복의 의미를 담은 기부금이 환우들의 투병 환경 개선에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혈액암은 혈액을 만드는 조직인 골수나 면역세포가 존재하는 림프계 등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특정 장기에 고형 종양이 생기는 일반적인 암과 달리 혈액세포의 생성과 분화 과정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혈액암으로는 백혈병, 림프종, 다발골수종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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