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삼성바이오에피스 개발 궤양성 대장염약, 산도스가 글로벌 판매

2023년 피즈치바 이후 두 번째 파트너십 맺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스위스 소재 글로벌 제약사 산도스와 바이오시밀러의 개발·판매를 위한 두 번째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 중인 ‘엔티비오’(성분명 베돌리주맙) 바이오시밀러 ‘SB36’의 상업화에 산도스가 참여하는 내용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SB36 제품 개발과 생산·공급을 맡는다. 산도스는 상업화 시점에 중국과 홍콩·대만·마카오·대한민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 판권을 갖는다.

엔티비오는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다. 장에 결합하는 알파4베타7 인테그린 단백질의 과도한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연간 글로벌 매출액은 약 9조원(9141억엔)에 이른다.

양 사는 2023년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SB17)의 북미·유럽 시장 판매 파트너십 체결에 이어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보다 강화하게 됐다. 피즈치바는 피부에 각질성 병변이 나타나는 판상 건선,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건선성 관절염, 소화관에 만성 염증이 발생하는 크론병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치료제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는 “후속 파이프라인의 조기 개발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로 당사가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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