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7일 (금)

의과학 연구자도 임상 현장 알아야 하는 이유

동남권원자력의학원 ‘2026 동계 서브인턴십’에 5명 참가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의과학 연구자도 임상 현장 알아야 하는 이유
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창훈)이 지난 2~13일 2주간 대학생 5명에게 ‘서브인턴십’(sub-internship) 코스를 진행했다. 임상진료와 의과학 연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게 해 앞으로 융합형 의과학 인재로 성장할 계기를 만들어주기 위한 것.

수술 전 영상 판독과 치료 계획 수립, 3D 현미경을 활용한 신경외과 뇌수술, 외과 암 수술, 방사선 치료, 회진 및 외래 진료 등 다양한 임상 현장을 참관한다.

또한 방사선융복합연구팀과 첨단방사선바이오연구팀의 첨단재생의료에 대한 이해와 세포처리시설 소개, EVs(세포외소포)를 활용한 기초-임상 중개연구와 임상오믹스 기반 정밀의학 연구, 방사선치료기 핵심 기술 개발 및 AI 융합 첨단 방사선의학 연구, 방사성의약품 연구와 GMP 제조소 소개, 방사선 비상진료 대응 등 다양한 임상 및 연구 현장을 체험하도록 했다.

이번 동계 서브인턴십에 참여한 곽민호(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3학년) 교육생은 “실제 수술 과정을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주신 덕분에 공학적 원리가 실제 술기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생생하게 배울 수 있었다”며 “연구와 그런 성과를 임상에 적용하는 일은 꽤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고, 앞으로 연구할 때 내가 개발하는 기술이 실제 임상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해야겠다고 느꼈다”고 했다.

정지우(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2학년) 교육생도 “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은 의료진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환자와 의료진에게 실제로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는 중개 연구자가 되는 것이 목표”라 했다.

이창훈 의학원장(사진 가운데)은 “동계 서브인턴십은 학생들이 의료와 연구가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관계임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계기”라며 “의료인과 과학자로서 서로를 이해하고 열린 시각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길 바란다”고 했다.

댓글 0
댓글 쓰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