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젤이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휴젤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 4251억원, 영업이익 201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전년 동기(매출액 3730억원, 영업이익 1662억원) 대비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21.3% 증가한 수치다.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와 HA필러 더채움(수출명 리볼렉스 등) 등이 선전한 데 따라 실적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품목별 실적을 보면, 톡신은 2338억원, 필러 1297억원, 화장품 및 기타 제품 616억원의 연매출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브라질 등을 포함한 북남미 지역 성장이 두드러졌다. 이 지역 톡신·필러 합산 매출은 67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 4분기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310% 급증한 292억원을 기록했다.
휴젤은 세계 최대 톡신 시장인 미국을 중심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글로벌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낸다. 올해부터는 파트너사 유통과 직접 판매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판매 모델을 본격 추진해 공격적인 현지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할 방침이다.
캐리 스트롬 휴젤 글로벌 CEO는 “휴젤이 확고한 글로벌 경쟁력을 기반으로 사상 첫 4000억원대 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미국을 비롯해 중국, 유럽, 브라질을 중심으로 중장기 글로벌 성장 기반을 한층 더 탄탄히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