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8일 (수)

GC녹십자, 코로나19 백신 1상 IND 승인…국산 플랫폼 첫발

식약처, ‘GC4006A’ 임상계획서 승인…내년 하반기 2상 IND 제출 목표


사진=GC녹십자 본사.

GC녹십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 ‘GC4006A’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 회사는 19일 내년 하반기 임상 2상 IND 제출을 목표로 개발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질병관리청이 추진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의 1상 수행 기업으로 GC녹십자가 선정된 데 이어 내려졌다. 회사 측은 지난 9월 IND 제출 후 신속하게 허가가 이뤄진 만큼 정부의 ‘mRNA 백신 플랫폼 국산화’ 기조에 발맞춰 임상을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이다.

mRNA 백신 플랫폼은 특정 감염병에 한정되지 않고 새로운 병원체나 변이가 출현했을 때 빠르게 설계를 바꿔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기 팬데믹 대비 핵심 기술로 꼽힌다. 국내에서 자체 개발·생산 역량을 갖추면 글로벌 공급망 변동에도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해 이른바 ‘백신 주권’ 확보에 기여한다.

GC녹십자는 이번 1상 IND 승인을 “국산 mRNA 백신 자급화의 출발점”으로 평가했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자체 mRNA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하겠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백신 주권 강화와 공중보건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
댓글 쓰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