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7일 (금)

송가인 “‘이 차’ 마시며 목관리”…환절기 감기예방에 최고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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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이 목 관리를 위해 즐겨 마시는 차를 소개했다. 사진=송가인 SNS, 클립아트코리아

가수 송가인이 목 관리법을 공개했다.

송가인은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허영만 화백과 진도 밥상을 즐기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가인은 민어요리집에서 반건조 민어구이를 먹고 “저도 말린 걸 쪄서 먹는 걸 좋아하는데, 촉촉하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민어탕을 맛본 송가인은 “제가 공연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 항상 유자차를 마시면서 목관리를 하는데 다음부터는 민어탕을 유자차럼 마셔야겠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그 맛을 표현했다. 송가인은 전에도 방송과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유자차를 마시며 목을 따뜻하게 관리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공개한 바 있다.

최근 잦은 비와 함께 기온 변동이 심한 환절기로 접어들면서 주위에서 기침 소리가 잦아졌다. 독보적인 국악 창법에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파워풀한 발성으로 트로트계를 평정한 송가인. 그의 목관리법인 유자차의 효능과 섭취 시 주의점에 대해 알아본다.

송가인은 유자차로 목을 따뜻하게 하며 관리한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백반기행'

유자차 효능

유자차는 비타민 C와 구연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겨울철 감기 예방, 피로 해소, 피부 미용, 소화 촉진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전통차다.

주요 효능을 보면 우선 감기 예방과 면역력 강화에 좋다. 유자는 레몬보다 3배 이상 많은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어 감기 예방과 증상 완화에 탁월하다. 리모넨 성분은 목 염증과 기침 완화에 도움이 된다.

풍부한 비타민 C는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 방지, 기미·주근깨 완화, 피부 미백 및 탄력 유지를 돕는다. 비타민 C와 구연산이 젖산 분비를 억제해 피로 회복을 촉진하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유자의 헤스페리딘, 리모넨, 펙틴 성분은 혈관을 튼튼히 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해 고혈압, 뇌졸중 등 혈관 질환 예방에 좋다.

또한 유자는 칼슘 함량이 높아 성장기 청소년의 골격 형성, 성인 관절염·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구연산이 소화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불량 개선에, 유자 껍질의 섬유소는 장운동을 돕고 변비 개선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C와 구연산, 리모넨 성분은 알코올 분해를 촉진해 숙취 해소에도 효과적이며, 유자에 풍부한 엽산은 빈혈 예방과 임산부 영양 공급에 중요하다.

겨울철 건강차인 유자차도 주의할 점과 조심해야 할 사람이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부작용과 섭취 시 주의사항

유자차는 건강에 여러 가지 이점을 주지만,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주요 부작용으로 위장 장애, 알레르기 반응, 당분 과다 섭취 등이 있다. 유자의 산성 성분(구연산, 시트릭산)이 위산 분비를 자극해, 위가 약하거나 위염·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경우 속쓰림, 복통, 소화 장애가 악화될 수 있다. 또한 감귤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유자 섭취 시 발진, 가려움, 호흡곤란 등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유자차는 주로 유자청을 사용해 만들기 때문에 설탕 함량이 매우 높다. 당뇨병 환자나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은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하며 다이어트, 비만 관리 시에도 주의해야 한다.

유자의 산성은 치아의 법랑질을 침식시켜 치아를 약하게 하거나 변색시킬 수 있다. 유자차 섭취 후 물로 입을 헹구거나 30분 뒤 양치 해주는게 좋다.

체질에 따라 주의할 점도 있다. 몸이 차거나 손발이 쉽게 시린 사람은 유자가 찬 성질이 있으므로 과다 섭취할 때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유자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특정 혈압 약 등과 상호 작용할 가능성이 있으니, 약을 복용 중일 경우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자차는 하루 1~2잔, 또는 유자 2~3조각 내외가 권장량이다. 공복 섭취는 위에 부담을 주므로 식후 섭취가 권장된다. 당뇨, 위장질환자, 감귤류 알레르기, 몸이 찬 체질은 섭취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저당 유자청을 만들려면 설탕 대신 꿀, 올리고당, 알룰로스, 스테비아 등 저당 또는 무당 감미료를 사용한다. 꿀과 올리고당은 설탕보다 단맛이 부드럽고 몸에 덜 부담되며, 알룰로스와 스테비아는 칼로리가 거의 없다. 유자청 보관 시에는 산화 방지를 위해 유리병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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