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안전은 하루 이틀 캠페인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환자가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퇴원하고 나가는 때까지 우리가 지속적으로 지켜야 하는 기본이자 약속이니까요.”
부산 봉생기념병원 김중경 병원장은 2일 ‘제10회 환자안전과 감염관리 주간’을 시작하면서 두 번, 세 번 이 말을 강조했다. 최근 범정부 차원에서 산업현장에서의 안전이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병원에서도 환자 안전과 감염 관리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자는 취지다.
봉생기념병원, '제10회 환자안전 주간’ 진행
봉생기념병원은 이를 위해 올해는 하루짜리 ‘환자안전의 날’ 이벤트로 생색을 내기보다는 아예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병원 전체에 걸쳐 환자 안전을 저해하는 요소를 찾고, 병원 내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소한 빈틈이라도 없앨 방안을 수집했다. 여기에 병원 경영진까지 나서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환자들과의 소통도 늘렸다. 병원 내에서 환자들이 실제로 불편을 느끼는 사항들을 찾아내기 위해서다. ‘함께해요 환자안전’을 주제로 ▲OX퀴즈 코너 ▲손위생 체험 ▲휴대전화 ATP테스트 ▲경영진과 함께하는 환자 안전 라운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매년 이어져 온 행사지만 특히 올해는 안전한 진료 환경을 위해 환자와 의료진이 모두 환자 안전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로 삼으려는 것이다. 김중경 병원장은 5일 “이번 주간 행사가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환자 안전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