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의 내로라하는 척추내시경 전문가들이 총출동한다.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오는 30일, 부산 해운대백병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29차 부·울·경 척추내시경연구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다.
전체 주제도 ‘척추내시경의 현재와 미래'(All About Spinal Endoscopy, Current Status and Future Direction). ▲초고령사회와 함께 점점 고도화하는 최소침습 수술의 변화부터 ▲인공지능(AI), 로봇과 결합한 최신 수술 기법들 ▲척추내시경 수술 분야의 고급 술기들과 미래 방향 ▲달라지는 건강보험 심사기준까지 이 분야 외과의사들이 주목하고 있는 핵심 이슈들이 두루 등장한다.
손상규 라이브 서저리, 이번 학술대회의 백미
이번 학술대회 하일라이트는 단연 좋은문화병원 척추센터 손상규 소장의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 대한민국 양방향 척추내시경(UBE) 술기를 정립하는 데 크게 이바지한 핵심 인물로 그는 이날 난이도 높은 ‘흉추 황색인대 골화증(OLF) 감압술’을 내시경으로 시연한다. 척추내시경만으로 흉추 병변을 감압하는 전체 과정을 들여다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특히 이번엔 부산·울산·경남 의사들뿐 아니라 서울·경기·광주·대구 등 전국 각지의 척추내시경 권위자들이 더 많이 참여한다. 덕분에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척추 전 구간과 최신 이슈를 망라하는 종합 구성. 다룰 아이템이 많아 하루 종일 빡빡하게 열리는, “콤팩트한 전국학회”다.
세션별로 요추 수술(최병완, 하상훈, 손상규, 박용진, 김호상, 이상우, 김건우, 김종열), 흉추-경추 수술(조정기, 박정윤, 한방상, 이 남, 전수기, 박대원, 유범석) 출연진이 다채롭다.
척추내시경 수술의 고급 술기와 미래상을 엿보게 하는 세션(손근성, 표세영, 정주영, 김지연, 황윤하, 이성주)은 물론, 자신의 실제 수술 장면을 공개하며 케이스 스터디에 들어가는 '비디오 세션'(Video Session)(좌장 이성주, 권흠대)에도 6명(김비오, 정준영, 김동한, 김동하, 손두경, 마현진)이 등장한다.
이날 특별히 일본 수미토 쉬미즈(Katori Omigawa Medical Center)의 '후종인대 절제를 위한 전방 흉부 감압술(PETD)'과 조정기(생생병원)의 "젊은 척추의사들이 양방향과 함께 단일공 수술도 꼭 배워 놓아야 하는 이유"도 들을 수 있다.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해온 최병완 학회장(해운대백병원)은 “척추내시경 분야는 첨단의료기술의 핵심으로 대한민국 최소침습 치료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가 전국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임상 경험과 미래 전략을 함께 도모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