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8일 (토)

경남, "양산을 바이오메디컬 혁신 거점으로"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경남, "양산을 바이오메디컬 혁신 거점으로"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경남이 부산대 양산캠퍼스 첨단산학단지에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통해 양산부산대병원 등 의료계 인프라를 연계한 기술개발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바이오 스타트업 창업·성장을 통합 지원한다는 것.

경남도는 또한, 양산시는 동부경남권 바이오메디컬산업 혁신거점으로, 인근 김해시는 의생명·의료기기 클러스터로 키워 바이오헬스 스타트업 육성과 제조기업의 의료기기 업종 전환을 지원한다. 그중에서도 양산시는 부산대양산캠퍼스, 양산부산대병원, 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바이오본부, 한국광기술원 등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교육·의료·연구 혁신 기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우수한 인프라와 연계해 관내 의료기기 제조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종합지원 거점을 조성할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겸남도는 5일 “고령화 시대로 헬스케어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바이오메디컬 산업의 전망은 밝으나, 의료 분야는 낮은 접근성, 복잡한 규제, 임상, 인허가 등으로 신규 진입에 어려움이 많다”며 “이에 양산부산대병원, 인제대 백병원과 함께 의료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대학에서 개발하고, 병원에선 임상실증, 기업에선 관련 의료기기와 약품을 생산하는 완결형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 했다

경남도는 이어 김해-양산-밀양을 잇는 동부경남권을 인공지능(AI) 융복합 미래보빌리티, 바이오메디컬, 수소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2034년까지 6대 분야 112개 사업에 총 5조 7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동부경남권 GRDP(지역내총생산)를 41조 원대로 확대하고 20개 이상의 앵커(anchor)기업을 추가로 육성·유치한다. 또 기술기반 벤처기업을 1,000개 육성하여 청년이 머무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에 대해 “동부권은 경남 인구의 31.1%인 103만 명이 거주하며, '21년 기준 지역내총생산의 26.4%를 차지하는 핵심 경제권역”이라며 “창원 중심의 중부경남권은 창원국가산단을 중심으로 기계·방산·원전 등 주력산업이 수출 호조 등 활력을 되찾고 있고, 사천과 진주가 중심인 서부경남권은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거점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어, 이에 견줄 동부권의 대표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할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했다.

이에 비해 김해~양산~밀양의 동부경남권은 창원·부산·울산 등 대도시에 인접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그간 자체적 산업 경쟁력 강화와 독립적 성장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경남도는 지난해 6월부터 ‘동부경남 산업발전협의회’를 구성해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연구원, 산업연구원 등과 약 1년간 협업해 지역 내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지역경제 자립을 실현할 ‘동부경남 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했다.

댓글 0
댓글 쓰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