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의협 찾은 복지부 차관 “의정 갈등, 소통으로 해결”

이형훈 2차관 취임 후 첫 방문…의협 “건설적인 협력 기대”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왼쪽)과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의정갈등 해결을 위해 소통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사진=대한의사협회]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의료계와 정부 갈등 해결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복지부는 이 차관이 8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협과 이 차관은 전공의 복귀를 포함한 의료 정상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방문은 이 차관이 지난달 말 취임한 후 처음으로 보건의약단체를 찾은 것이다. 의료계 현안을 공유하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차관은 이날 의협에 이어 대한병원협회와 대한간호협회도 차례로 방문했다.

지난 7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의협, 전공의·의대생 대표 등을 만난 것에 이어, 복지부에서 보건의료를 담당하는 2차관이 의협을 방문하며 의료계와 정부의 대화 물꼬가 트이는 모양새다. 이전의 마지막 방문은 박민수 전 2차관이 지난해 1월 의료계 신영 하례회 참석차 의협을 찾은 것이었다. 의정갈등이 불거진 이후에는 한 번도 방문한 적이 없다.

이날 이 차관은 “정책을 추진할 때 현장의 애로사항과 제안을 경청해 정책에 반영하고, 각 협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택우 의협 회장 역시 “이형훈 차관은 전문성과 소통 의지를 모두 갖추고 있는 만큼, 의료계와의 건설적인 협력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의료계와 정부는 대화를 통해 의료 정상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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