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에이비온, 항체 5종 공동개발·기술이전 계약

5종 모두 개발 성공 땐 1조8000억원 수령

에이비온이 항체 신약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에이비온은 24일 공시를 통해 항암 신약 후보물질 ‘ABN501’을 포함한 총 5개 표적 단백질에 대한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상대방은 공개되지 않았다. ABN501은 고형암에서 과발현하는 CLDN3(클라우딘3)을 표적으로 삼는 후보물질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이비온은 CLDN3 외 4개 단백질 표적항체에 대한 비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계약 상대방은 기타 연구, 개발, 상업화를 수행한다. 계약 체결 후 에이비온은 상대 회사에 독점적 라이선스를 부여하기로 했다.

계약금은 표적항체 1개당 500만달러(약 68억원)로, 총 2500만달러(약 340억원)이다. 다만 이는 표적항체 전체를 아우르는 금액으로, 계약 상대방이 표적항체를 몇개 선정하느냐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또한 에이비온은 임상 개발 성과에 따라 표적항체 1개당 5800만달러(약 790억원), 총 2억9000만달러(약 3960억원)의 개발 마일스톤을 받을 수 있다. 상업화 단계에서는 표적항체 1개당 최대 2억달러(약 2732억원), 총 10억달러(약 1조3660억원)를 받기로 했다. 항체 5개에 대한 총 계약 규모는 13억1500만달러(약 1조8000억원)에 이른다.

에이비온 관계자는 “타깃 단백질 CLDN3 외 4개의 다른 타깃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 치료제를 개발하면 계약 상대방은 해당 물질에 대한 우선권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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