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대웅제약, 태국과 나보타 738억원 수출 계약

태국 톡신 시장 점유율 30% 넘는 브랜드로 성장

나보타 100유닛 태국 패키지.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태국 파트너사인 몬타나마케팅과 총액 738억원 규모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대웅제약 태국법인과 몬타나마케팅 간 진행됐으며 기간은 5년이다. 2020년 첫 계약 대비 규모가 약 3배 늘었다.

태국은 아시아에서 중국, 일본, 한국에 이어 네 번째로 큰 미용성형 시장이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태국 미용성형 시장 규모는 약 14억6000만달러(약 2조원)로 추정되며, 2030년까지 약 31억달러(약 4조20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2030년까지 예상 연평균 성장률은 11.6%에 달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들의 주요 타깃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나보타는 2020년 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후 꾸준히 성장, 시장 점유율이 30% 이상으로 상승하는 등 톡신 브랜드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왔다. 브랜드 앰버서더(홍보대사) 선정, 정기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 웨비나 운영 등 현지화 마케팅을 통해 의료진과 고객 접점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 전체에서 ▲고용량 중심 복합 시술 확대 ▲ KOL(영향력있는 전문가) 대상 교류 강화 ▲지속적인 고객 리텐션 마케팅 등을 통해 나보타의 영향력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남아 시장 진출 이래 최대 규모”라며 “태국에서의 안정적 성과를 바탕으로 인접 국가로의 확산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몬타나 마케팅은 태국의 의약품·헬스케어 전문 유통 기업이다. 현지 약 1000여 개 클리닉에 나보타를 독점 유통하고 있다. 필러, 리프팅 실 등 다양한 에스테틱 제품군과 함께 포트폴리오 시너지를 창출하며, 태국 전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댓글 0
댓글 쓰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