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김종국·지석진...중년 남자 연예인 줄줄이 ‘이 시술’, 왜?

[셀럽헬스] 중년 남자 연예인들 많이 받는 시술은?

김종국(왼쪽), 지석진이 리프팅 시술 후 팽팽해진 얼굴로 나타났다. [사진=KBS MBC]

나이 40 고개를 넘어선 남성 연예인들이 시술로 관리에 나섰다. “중력을 실감하게 돼”라는 우스갯소리가 절로 나오는, 노화에 따른 피부 처짐 때문이다.

최근 댄스 듀오 터보 출신 방송인 김종국(49)이 확 달라진 외모로 화제가 됐고, 방송인 지석진(59), 개그우먼 김지민과 결혼을 앞둔 개그맨 김준호(49)도 이 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바로 '리프팅(Lifting)' 시술이다.

김종국은 최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친형이 운영하는 성형외과 병원에서 “인생 첫 리프팅을 했다”고 말했다. 팽팽해진 김종국의 모습에 김숙은 “확 달라졌다. 너무 예쁘다”고, 양세찬은 “원래도 젊었지만 더 젊어졌다”고 말했다. 주우재는 “귀가 올라가서 머리에 붙어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당겨진 피부를 표현했다.

이어 지석진은 지난 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젊어 보인다. 뭐 시술 받으셨냐”는 질문에 “연예인은 관리해야지. 리프팅 받았다”고 고백했다. 유재석 하하 등 멤버들은 “왜 이렇게 탱탱하냐”, “아니 주름이 왜 없어졌냐”며 달라진 인상을 말했다.

그런가하면 결혼을 앞둔 김준호는 지난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여동생과 함께 나왔다. 다른 멤버들이 “김준호가 잘 생겨졌다”고 칭찬하자 여동생은 “오빠는 관리의 상징이다. 다이어트해서 살 엄청 빼고 리프팅 해서 피부가 올라갔다”고 폭로했다.

7월 김지민과 결혼을 앞둔 김준호도 리프팅 시술로 관리 받았다. [사진=김지민 SNS]

리프팅 시술이란?

리프팅 시술이란 노화 때문에 처지거나 주름진 피부를 위로 끌어올려 젊고 탄력 있는 상태로 회복시키는 비수술적 미용 시술을 말한다. 주로 얼굴, 턱선, 목 부위에 적용되며 피부 탄력 회복, 주름 개선, 윤곽 정리에 도움을 준다. 수술과 달리 절개나 마취 없이 의료기기를 활용해 시술한다. 대부분의 리프팅은 콜라겐 재생을 촉진해 피부를 속부터 탄탄하게 만드는 원리를 기반으로 한다. 사용 기술에 따라 HIFU 리프팅(고강도 초음파 : 울쎄라, 더블로 등), RF 리프팅(고주파 에너지 : 써마지, 인모드 등), 실 리프팅(녹는 특수 실 사용), 레이저 리프팅(레이저 열 에너지) 등으로 나뉜다.

장점

▲탄력 증가 및 주름 개선 : 고주파(RF), 고강도 초음파 등의 리프팅 장비는 피부 속 진피층에 자극을 줘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유도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가 팽팽해지고 잔주름이 완화된다. 2015년《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 》에 따르면, HIFU 시술 후 12주 뒤 피부 탄력과 탄성 점수가 유의미하게 개선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 비수술로 회복기간이 짧음 : 칼을 대지 않는 시술이기 때문에 일상 복귀가 빠르며 부작용이 적은 편이다. 특히 스케줄이 바쁜 연예인 등 일정이 빠듯한 경우에도 부담이 적다.

▲ 얼굴 윤곽 정리 효과 : 이중턱이나 처진 볼살 등 지방이 쌓인 부위를 수축시키고 얼굴 윤곽선을 정리하는 데 효과적이다. 팽팽하게 당겨 올라간 듯한 느낌을 주는 것도 이 때문이다.

주의할 점

▲ 피부 타입과 나이에 맞는 시술 선택 : 리프팅은 30대 이상으로 피부 탄력 저하나 초기 주름이 생기기 시작한 사람에게 적합하다. 고강도 초음파나 고주파는 피부 상태에 따라 자극이 과하거나 효과가 미미할 수 있다. 피부가 얇고 예민한 사람은 화상, 홍반 등 부작용 가능성이 있으므로 의사와 충분히 상담해야 한다. 임신부, 심장박동기 착용자, 당뇨병 환자 등은 리프팅 장비 사용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의사와 상담이 필수다.

▲ 지속 효과는 한정적 : 일반적으로 효과는 3개월~1년 정도로 개인 차가 있으며, 주기적인 시술이 필요하다. 단, 지나친 빈도는 오히려 피부 조직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 숙련된 의료진의 시술 여부 : 같은 장비라도 시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효과 차이가 있다. 초음파가 뼈 근처 신경에 잘못 조사되면 신경통이나 근육 경련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부작용 사례도 있다.

부작용 예방을 위한 팁

대한피부과학회 발표에 따르면 리프팅 시술 부작용 중 가장 흔한 것은 부기(30%), 멍(22%), 통증(17%) 순이다. 화상이나 신경 손상과 같은 중대한 부작용은 1% 미만으로 나타났다.
리프팅 시술은 얼굴 윤곽 개선에 탁월하지만, 숙련도와 사후 관리에 따라 효과와 부작용이 갈릴 수 있는 고난도 미용시술이다.

부작용을 막기 위해 먼저 시술 전 피부 상태를 잘 체크한다. 민감성, 색소침착 이력, 염증성 질환 여부 등을 확인한다. 전문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시술 후에는 자외선 차단, 냉찜질, 염증 방지 약물 등 관리를 철저히 한다. 아울러 과도한 반복 시술은 삼간다. 장비 리프팅은 일반적으로 6개월~1년 간격이 적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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