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전증을 앓고 있는 한 청년과 그의 아버지가 자동차를 타고 광활한 초원을 달린다. 길에는 넘어진 나무와 진흙 등 장애물이 많지만 이들은 계속 앞으로 나아간다. 신약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뇌전증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복용을 시도하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그린 광고 ‘발작 감소를 위한 길(Road to Seizure ReductionTM)’이다.
SK바이오팜의 미국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SK Life Science)가 19일(현지시각)부터 미국 전역에서 TV 광고 형식의 소비자 직접(DTC, Direct-to-consumer)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세노바메이트의 인지도 제고와 신규 환자 처방 확대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 활동이다.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환자들이 신약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의료진과 치료 옵션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도록 독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브랜드 노출을 넘어, 실질적인 처방 확대를 견인하는 전략적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일부 경쟁사의 특허 만료 등으로 시장 재편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시장을 선점하고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는 평가다.
또한 뇌전증 환자와 보호자의 높은 디지털 미디어 소비를 감안해 해당 캠페인을 스트리밍 TV, SNS 등 타깃 세분화가 가능한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집행할 예정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이번 DTC 캠페인은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내 존재감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성장에 속도를 더하는 핵심 전략 중 하나”라며 “세노바메이트를 더 많은 환자와 의료진에게 알리고, 미국 내 시장 점유율 확대와 매출 성장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