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8일 (수)

카카오 김범수 창업자, 방광암 초기 진단…그룹내 공동 의장 사임 이유가?

CA협의체 정신아 대표 단독 의장 체제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사진= 카카오그룹]

카카오그룹 CA협의체 공동 의장을 맡고 있던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방광암 초기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갑작스럽게 김범수 창업자의 의장 사임 소식이 전해지면서 건강 악화설이 불거졌었다.

카카오 관계자는 “빠른 의사 결정과 실행을 도모하기 위해 결정된 일”이라면서도 “김범수 창업자가 건강 상의 이유로 당분간 입원 등 치료에 집중해야 할 상황이다”고 밝혔다.

김 창업자는 경영 전반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그룹 비전 수립과 미래 전략을 그려가는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직책은 계속 수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직접 위원장을 맡은 경영쇄신위원회는 활동 자체를 마무리했다.

경영쇄신위원회에서 김 창업자는 외부 감사 조직인 준법과신뢰위원회의 신설, 인적 쇄신, 거버넌스 개편 등 그룹 쇄신의 기본 틀을 만들었다. 위원회의 업무는 주요 계열사 CEO들이 참여하는 전략위원회, 책임경영위원회, ESG위원회, 브랜드컴위원회 등이 이어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창업자와 더불어 CA협의체 공동 의장을 맡았던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단독 의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관계자는 “정 대표가 이미 카카오그룹 전체의 현안을 챙겼던 만큼 경영상의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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