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탁재훈, "성난 팔 근육, 합성 아냐?"…뭐 하나 보니

[셀럽헬스] 가수 탁재훈 팔운동

탁재훈이 덤벨을 들고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탁재훈 인스타그램]
가수 탁재훈(56)이 반전 근육을 자랑했다.

탁재훈은 17일 자신의 SNS에 헬스장에서 운동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탁재훈은 민소매 티셔츠에 반바지 차림으로 덤벨을 든 채 팔운동을 하고 있다. 예순을 바라보고 있는 나이에도 우람한 팔근육을 자랑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쩍 갈라진 근육에 일부 팬들은 "이거 합성 아니냐"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배우 한다감은 "와 팔뚝이 장난 아니시네요?"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모았다.

이두근 발달시키고 팔 근육 키우는 '암컬' 운동

탁재훈이 팔근육을 키우기 위해 한 운동인 암컬(Arm Curl)은 팔꿈치를 굽히면서 무게를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이두근을 발달시키고, 팔 근육을 더 크고 강하게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

암컬은 덤벨, 바벨, 케이블 머신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할 수 있으며, 동작은 비슷하지만 사용하는 장비에 따라 운동의 강도나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탁재훈은 그중 덤벨을 선택했다.

먼저 덤벨을 잡고, 팔꿈치를 몸 옆에 두고 손바닥이 앞으로 향하게 한다. 두 발은 어깨 너비로 벌리고, 무릎을 살짝 구부려서 허리를 안정시킨다. 팔꿈치를 고정한 채로 덤벨을 위로 들어 올린다. 이때 팔꿈치가 몸통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팔꿈치를 굽히며 덤벨을 어깨 쪽으로 들어 올린다. 이때 이두근이 수축되는 느낌을 받아야 한다. 덤벨을 올린 상태에서 1~2초간 멈추고, 천천히 원위치로 내려온다. 10~15회씩 3세트 정도 반복한다.

팔꿈치 몸통에 잘 고정하고 상체 흔들림 줄여야 운동 효과 ↑

중량을 너무 무겁게 설정하기보다는, 정확한 자세로 팔꿈치를 천천히 들어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덤벨을 내릴 때 팔꿈치를 완전히 펴야 이두근이 늘어나는 범위까지 자극을 받을 수 있다.

주의할 점은 팔꿈치를 몸통에 잘 고정하는 것이다. 팔꿈치가 불필요하게 움직이면 어깨와 팔꿈치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며, 근육이 제대로 자극을 받지 못한다. 상체의 흔들림도 최소화해야 한다. 상체가 흔들리면 허리에 힘이 들어가 팔꿈치와 이두근에 집중될 자극을 방해할 수 있다.

반동을 이용하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 반동을 이용해 덤벨을 올리면 운동 효과가 줄어들고 부상 위험이 커진다. 운동 전후 스트레칭과 마사지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부상 방지에 도움이 된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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