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부대 신용일, 한국의지·보조기학회 신임 회장에
“장애인이 사회활동 제한 없는 세상 만들기 위해 힘 보태겠다”
양산부산대병원 신용일 교수(재활의학과)가 한국의지·보조기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1월 10일부터 2년이다. 신 교수는 13일 “장애인이 물리적 장벽으로부터 사회활동의 제한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지난 9일, 서울 aT센터(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한국의지·보조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회장에 오른 그는 대한재활의학회,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이사는 물론 장애인의 건강권과 의료접근성 정책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해왔다.
한편, 한국의지·보조기학회는 1988년 ISPO(국제의지보조기학회) 한국지부 설립을 기반으로 재활보조기기 연구·교육·인력양성·정책개발 등을 통해 국내 의지보조기학 분야 발전과 보급을 위해 1998년 출범했다. 이후 25년간 학술활동과 국가 장애인 정책 입안에 적극 참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