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런NM은 뇌 3D MRI를 자동으로 분석한 후 뇌 영역을 분할해 각 영역의 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중뇌 부위의 ‘흑질’에 위치하는 단백질 중합체인 ‘뉴로멜라닌’ 영역을 정의해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뉴로멜라닌은 도파민성 신경세포를 보호하기 위해 합성되는 단백질 중합체다. 신경퇴행성 질환을 앓으면 손상되거나 사멸하는 특징이 있어, 파킨슨 병의 진단을 위한 주요한 바이오마커로 활용된다.
휴런NM을 통해 분석된 뉴로멜라닌의 정량적 정보의 변화를 비교 분석하면 파킨슨병의 진행 정도를 예측할 수 있다. 휴런은 지난해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이같은 혁신성을 인정받아 특허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동훈 휴런 대표는 “당사는 퇴행성 뇌질환의 조기 발견을 돕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하고 있다”며 “휴런NM이 임상 현장과 연구소에서 의료진을 도와 눈부신 활약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