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 코로나19·독감 신속진단제품 캐나다 허가 획득

“태국·캐나다 등 코로나 진단 수요국 여전히 많아…국가별 인허가 진행 예정”

수젠텍이 최근 캐나다 허가를 획득한 코로나19-독감 동시진단 제품사진. [사진=수젠텍]
체외진단 전문 기업 수젠텍은 최근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신속진단제품의 캐나다 보건부 허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나노기술을 접목해 코로나와 독감 바이러스 대조선 결과를 다양한 색으로 구분해 정확도와 판독 용이성을 높인 제품이다.

캐나다 국립공중보건연구소에 따르면 퀘백주의 코로나 양성 환자 입원수는 4월 7일 105명에서 9월 15일 949명으로 약 9배 증가했고, 같은 기간 사망자 수는 5명에서 48명으로 역시 9배 이상 늘었다.

이에 수젠텍은 여전히 코로나와 독감 진단 수요가 발생하는 국가를 대상으로 순차적인 허가 획득을 추진할 예정이다. 멕시코, 태국, 캐나다 등에서 이미 신속진단제품 허가를 획득했으며 각 국가별 유통사와 파트너십을 검토하며 제품 공급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수젠텍 손미진 대표는 “캐나다와 같이 규제 벽이 높은 선진국에서의 허가를 받은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탁월한 연구개발 능력과 검증된 제품을 통해 인류 보건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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